조선성악연구회 / 朝鮮聲樂硏究會
검색결과 / 전체 이전화면
· 분야 : 예술·체육/연극
· 유형 : 기관단체/기관 단체(일반)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찬극과 판소리 대가인 정정렬이 국창 송만갑, 이동백 등과 함께 1933년 재경 창악인, 창극인, 기악인 등 남녀 명인명창 중견급을 총망라하여 서울 종로구 관훈동 4번지에서 조직한 창극인 단체.
이 단체는 회원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자신들의 기예를 연마하며 창극의 정립과 후계자 양성을 지상목표로 하였다. 그러나 연구실을 겸한 사무실을 마련하지 못하여 그 활동은 미미하였다. 1942년 조선총독부 경무국에서 우리 문화예술을 말살하려는 흉계로 전통예술의 총본산인 이 단체를 해산시키려고, 탄압과 행패를 부려 이동백과 김창룡이 연구회를 떠났고, 중견급 회원들이 흩어지면서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