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 의례 총 125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유형 : 의례
소례참례 / 小禮懺禮 [종교·철학/불교]
불교 의례의 하나.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널리 행해지고 있는 의식이다. 이 의례는 예배의 대상이 특정한 신중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신봉되고 있는 여러 신앙대상들을 종합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는 데 특징이 있다. 의례수행 시 법신, 보신, 화신의 삼신불 뿐만 아니라 시방삼세의
소차 / 小次 [정치·법제]
국가 의례 시 임시로 설치했던 왕세자의 자리. 궁중 연향과 같은 국가의 의식이 있을 때 왕세자가 임시로 머물던 가건물로 기둥을 세우고 천막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왕과 왕비의 처소는 대차라 하여 구분하였다.
속백 / 束帛 [역사/조선시대사]
비단의 양쪽 끝을 말아서 서로 향하게 한 후 끈으로 묶은 예물. 혼례의 절차 중 하나인 납징 또는 납폐 때에 예물로 검은 비단과 붉은 비단을 보내는데 이를 속백이라 한다. 속백은 비단의 양끝에서부터 감아 서로 맞닿게 한 후 묶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왕비의 혼례
속절 / 俗節 [생활/민속]
민간에서 축일로 지내는 명절. 조선 시대 속절은 유교의 정통적인 제삿날과 구분되는 시속의 제향일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종묘 제사에서 가장 중요한 제사는 사계절의 맹월 상순에 지내는 사시제이다. 이외 삭망제와 속절제가 있다. <국조오례서례> 「시일」 조에서 속절로
수륙재 / 水陸齋 [종교·철학/불교]
불교 의식의 하나. 물이나 육지에 있는 외로운 영혼과 배고픈 귀신에게 불교의 교법과 음식을 공양하는 법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971년 수원 갈양사에서 혜거국사가 처음 시행하였다. 이후 조선시대에와서 크게 성행하였다. 현재는 뭍에서 행해지지는 않고 강이나 바다에서 시행되
수책 / 受冊 [정치·법제]
책봉을 받는 일 또는 그 의식. 책봉 때에 왕비에게는 교명, 옥책, 보인을, 왕세자와 빈에게는 교명과 죽책, 그리고 인수를 내린다. 책봉 받는 사람이 정전에 나아가 왕에게 직접 받는 경우에는 별도의 수책례가 없다. 그러나 왕비나 빈의 경우와 같이 수여하는 곳과 받는
수파련 / 水波蓮 [정치·법제]
국가 의례 시 사용했던 채화의 한 종류. 비단실과 은실, 구리철사 등을 이용하여 만드는 채화의 한 종류이다. 종이로 연꽃 모양을 만들고 크기에 따라 대수파련, 중수파련, 소수파련, 소소수파련 등으로 나뉜다.
순장 / 殉葬 [종교·철학/유학]
살아 있는 사람을 죽은 사람과 함께 묻는 장법. 죽은 사람이 사후에도 살아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생활을 한다는 관념에서 비롯하였다. 신분계층이 뚜렷하고 가부장제적인 고대국가에서 많이 행해졌으며, 왕후 또는 귀족이 사망하였을 때 첩, 신하, 종자 등을 함께 묻는 것이 보
신위 / 神位 [사회/사회구조]
제사 때 신주를 진설하여 혼령이나 신을 모시는 자리. 국가 제사에서 신위에 신주를 세우지 않고 지내는 경우는 능제와 진전의 제사이다. 정자각에서 지내는 능제의 경우 제사상 뒤편에 신좌를 두어 혼령이 임하는 것을 상징하였다. 반면, 진전에서는 어진이 선왕을 표상하였다.
신주 / 神主 [사회/가족]
죽은 사람의 위를 베푸는 나무패. 대개 밤나무로 제작한다. 길이는 여덟치. 폭은 두 치가량이고 위는 둥글고 아래는 모지게 생겼다. 보통은 혼전·종묘·가묘에 봉안한 것을 신주(神主), 기타의 사묘에 봉안한 것을 위판(位版)으로 불렀다. 조선시대에는 귀천의 구별없이 1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