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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고려
마전 / 馬田 [정치·법제/법제·행정]
역마를 기르기 위해 그 재원으로서 설치된 토지. 고려시대에 마전이라는 토지 종목이 존재했다는 것은 1388년(우왕 14)에 조준(趙浚)의 상소문 내용에 “마위구분전(馬位口分田)은 전례대로 절급하라.”는 대목이 있는 사실로 미루어 확인할 수가 있지만, 그 구체적 내용은
만등회 / 萬燈會 [종교·철학/불교]
등공양(燈供養)을 하면서 행하는 불교의식. 연등회(燃燈會)와 맥락을 같이 하는 행사로서, 보다 많은 등을 공양하면 큰 공덕을 쌓게 된다는 데서 이 행사가 유행하게 되었다. 만등회라 하여 1만개의 등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등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고려시대에
만록 / 漫錄 [문학/한문학]
정한 주제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쓴 글. 만록에서 ‘만(漫)’자는 멋대로, 마음내키는 대로, 즐거운 모양, 두루 쓰다 등의 뜻이 있다. 따라서 만록은 멋대로, 마음내키는 대로, 즐기기 위해서, 두루 쓴 글이라 할 수 있다. 명칭 또한 일정하지 않아 필자
만전춘 / 滿殿春 [문학/고전시가]
고려시대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속요. 『악장가사』에 실려 있다. 모두 5연으로 되어 있으나 그것을 아우르면서 종결짓는 결사(結詞)가 마지막에 추가되고 있어 이것을 독립된 연으로 볼 경우 6연이 된다. 각 연은 형식상으로 불균형을 보이고 있고 시어(詩語)도 이질적이며 의
만호 / 萬戶 [정치·법제/국방]
고려·조선 시대 외침 방어를 목적으로 설치된 만호부의 관직. 만호는 본래 그가 통솔하여 다스리는 민호의 수에 따라 만호·천호·백호 등으로 불리다가 진장(鎭將)의 품계와 직책 등으로 변하였다. 고려 충렬왕 때 포도와 금란을 맡아보던 순군만호부(巡軍萬戶府)에 도만호·만호
만호부 / 萬戶府 [정치·법제/국방]
고려 후기 원나라의 영향을 받아 설치된 군사조직. 만호·천호·백호 등 십진법에 의한 군대편제는 북방의 유목민족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며, 특히 원나라에서 두드러지게 발달하였다. 만호부가 고려에 처음 설치된 것은 일본 정벌의 실패 직후인 1281년이었다. 이후 1388년
매호유고 / 梅湖遺稿 [문학/한문학]
고려 후기의 문신 진화(陳澕)의 시집. 1권 1책. 목활자본. 『매호유고』는 1784년(정조 8)에 홍만종(洪萬宗)·남태보(南泰普)가 모은 유시(遺詩) 작품을 최수옹(崔粹翁)이 편집하고 15대손인 후(0x929E)의 주도로 간행하였다. 권두에 황경원(黃景源)·남태보·
매화문 / 梅花文 [예술·체육/공예]
선비의 아취를 지닌 매화를 소재로 나타낸 장식 무늬. 매화와 대·국화·난초 및 연꽃·모란 등은 흔히 군자의 기상에 비유되어, 사군자(四君子)라든가 세한삼우(歲寒三友)로 일컬어지면서 선비들이 즐겨 가까이하고 문인화풍(文人畫風)의 묵화로 많이 그려진 소재였다.이런 화훼(花
면류관 / 冕旒冠 [생활/의생활]
면복(冕服)에 쓰던 관. 면류관은 중국 고대 관모의 하나인 작변(爵弁)에서 발달된 것으로 후한(後漢) 때 완성되었다. 작변은 세포(細布)를 옻칠하여 머리를 넣는 각을 만들고 그 위에 평천판을 더한 형태이다. 여기에 유(旒)·광(纊)·진(瑱)·담(紞) 등의 수식을 더한
면복 / 冕服 [생활/의생활]
고려 전기에서 조선 말기까지 국왕이 제례 때 착용한 관복. 고대 중국에서 생겨난 전형적인 한족의 제복이다. 면복은 우리 나라에서 국왕의 조근 및 봉사지복으로서 천지·종묘·사직·선농에 제사하고 정조·동지·성절 등에 착용하던 대례 제복이었다. 왕세자가 천지·종묘·사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