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 고려 > 고려 전기 총 542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시대 : 고려 > 고려 전기
신촌 / 新村 [지리/인문지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의 옛 지명. 고을나(高乙那)의 후손 고후(高厚)가 그의 아우 두 명과 함께 바다를 건너 신라에 와서 조회를 드리자 왕이 기뻐하며 성주(星主)라는 칭호와 탐라(耽羅)라는 나라이름을 주었다고 하는데, 신촌은 이 때 촌(村)을 두게 되었다. 고려 의
신흥창 / 新興倉 [경제·산업/경제]
고려시대 개경에 있었던 경창. 설치연대 미상. 선종 때부터 그 존재가 확인되고 있다. 1090년(선종 7)에 지진으로 인해 한 때 소실되었다가, 고종 연간에 박훤의 건의에 따라 재건, 충렬왕 때까지 존속했던 것만은 분명하다. 곡물은 물론이고 포백과 은 등의 다양한 물
쌍륙놀이 / 雙六─ [생활/민속]
편을 갈라 차례로 주사위를 던져 말을 써서 말이 먼저 궁에 들어가기를 다투는 놀이. 실내오락의 하나이다. 한자로 ‘雙陸(쌍륙)’으로도 표기하며, 다듬은 나무(말)를 쥐고 논다고 하여 ‘악삭(握槊)’으로 쓰는 일도 있다. 한무제(漢武帝) 때, 서역에서 중국으로 전래되었다
안동차전놀이 / 安東車戰─ [생활/민속]
경상북도 안동지방에 전승되는 민속놀이. 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 ‘동채싸움’이라고도 한다. 정월대보름날 마을 청장년들이 패를 갈라 동채(차전놀이할 때 쓰는 물건)를 서로 부딪쳐 승부를 겨루는 집단놀이이다. 안동은 영남의 큰 고을로 행정·문화·교통의 요지이며 명문대가가
안란창 / 安瀾倉 [경제·산업/경제]
고려시대 서해도 장연현 해위포에 설치하였던 조창. 설치시기는 1066년(문종 20)경으로 추측된다. 감독관으로서 판관이 파견되고 있다. 본래 고려에는 남도에 12개소의 조창이 있어 세곡을 운송, 보관하고 있었는데, 문종 때에 이르러 지배체제가 완성되면서 서해도방면에도
안융진 / 安戎鎭 [지리/인문지리]
고려 광종 때 청천강 연안에 쌓은 진성(鎭城). 고려시대 북계(北界)에 설치된 진(鎭)이었으며, 현재의 평안남도 안주시 입석면 내동리 일대로 추정되고 있다. 진은 군사적으로 중요한 곳에 설치되는데, 안융진(安戎鎭)은 청천강 이남에 위치하고 있어, 남방 혹은 북방 지역을
양광도 / 楊廣道 [지리/인문지리]
고려시대 지방행정 구획인 5도(道)의 하나. 도내의 양주(楊州)와 광주(廣州)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지금의 경기도 남부지역과 강원도 일부, 그리고 충청남북도의 거의 대부분 지역이 이에 해당한다. 995년(성종 14) 전국을 10도로 나눌 때 광주·양주 등지를 관내도(
양재의식 / 禳災儀式 [종교·철학/불교]
불교에서 행하는 천재지변의 소멸을 기원하는 종교의식. 양재를 목적으로 하는 불교의식은 문두루법(文豆婁法), 다라니의 송주 등 밀교의 비법으로 행하여진다. 고려시대에는 양재를 위한 불교의식이 궁전에서 자주 행하여졌다. 그것은 국왕의 정치적 기능이 천재지변에 대응한다는 데
여악 / 女樂 [예술·체육/무용]
서울과 외방의 국가기관에서 신역으로 악가무를 하는 여자 악인 또는 그들이 공연하는 악가무. 신분은 공천(公賤)으로, 50세까지 국가의 크고 작은 연향에서 공연활동을 하였다. 공연의 주요 내용은 정재였고, 악기 연주 및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경우에 따라 의장(儀仗)을
연주 / 延州 [지리/인문지리]
평안북도 영변 지역의 옛 지명. 970년(광종 21)연주군(延州郡)이라 하였고, 995년(성종 14) 방어사(防禦使)를 두어 북계(北界)에 예속시켰다. 1269년(원종 10) 원나라의 동녕로총관부(東寧路摠管府)의 지배를 받다가, 1278년(충렬왕 9) 고려가 수복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