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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고려 > 고려 전기
서해도 / 西海道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5도의 하나. 지금의 황해도 지방에 비정된다. 태조 때 고려의 영역이 되었으며, 995년(성종 14)에 10도제를 실시할 때 관내도에 소속되었고, 1018년(현종 9)에 서해도로 되었다. ≪고려사≫ 지리지에 나타난 이 때의 서해도 관할구역은 1대도호부 1목
석독구결 / 釋讀口訣 [언어/언어/문자]
한문을 우리말로 풀어 읽을 수 있도록 특수하게 토를 단 구결(口訣). 석독구결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하나는 한자의 자형을 단순화한 구결자(口訣字)로 토를 단 자토석독구결(字吐釋讀口訣)이고, 다른 하나는 점이나 선 모양의 구결점(口訣點)으로 토를 단 점토석독구결(點
선군 / 選軍 [정치·법제/국방]
고려시대에 군인을 선발하던 제도 및 그 업무를 관장하던 관서. 선군사·선군별감·선군별감사·선군녹사·선군기사 등의 관직이 보인다. 1041년(정종 7) 이전에 처음 설치되었다. 1308년(충렬왕 34) 충선왕에 의해 일시 폐지되어 선부에 병합되었다. 그 뒤 1311년(
선상 / 選上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조선시대에 각 관아에서 지방의 관노비를 중앙에 뽑아 올리는 제도. 조선시대의 선상은 선상노비로, 중앙 각 관서의 잡역에 종사할 노비의 십중팔구가 지방에 살았으므로 7번 교대로 경중에 입역시켰다. 한 사람이 3년마다 6개월 동안 경중에 입역, 봉족 2명이 주어져 이
선시 / 選試 [역사]
승려들의 과거시험. 매 3년마다 선종은 전등(傳燈)·염송(拈頌), 교종(敎宗)은『화엄경』,『십지론』을 시험 보여 각각 30인씩을 뽑았다.
선위 / 宣威 [지리/인문지리]
함경남도 정평 지역의 옛 지명. 정평은 본래 동옥저(東沃沮)의 옛 땅이었다. 파지는 여진이나 말갈계통의 지명이고 선위는 한자식 지명이므로 고구려 때의 지명으로 본다. 고구려가 망한 뒤 300여 년이 지난 984년(성종 3) 비로소 이곳에 천정만호부(千丁萬戶府)를 두어
선춘령 / 先春嶺 [지리/인문지리]
고려 예종 때 윤관(尹瓘) 등이 동북여진(東北女眞)을 축출하고 새로 개척한 지역의 동북쪽 경계에 있었던 영(嶺). 공험진(公嶮鎭) 관할 구역 내에 있었다. 조선 초기 세종 때까지도 함길도경원도호부(慶源都護府)의 동북쪽 700리에 위치해 경계를 이루었다. 선춘현(先春峴)
선휘사 / 宣徽使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 전기의 남반 4품 관직. 정원 미상. 998년(목종 1)에 개정된 전시과에서 제9과에 포함되어 전지 60결과 시지 33결이 지급되었으므로 그 이전에 이미 설치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 기능도 분명하지 않다. 문종 관제나 1076년(문종 30)에 갱정된 전시
섭직 / 攝職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관제의 일종. 문반의 시직과 마찬가지로 주로 무반의 상품과 하품 사이에 따로 설치되던 정규적 관직체계 내의 직위이다. 원래의 관직명 앞에 섭자를 덧붙여 사용하였다. 이 섭직은 고려 전기에는 부분적으로 무반직에 설정되기도 했지만 주로 문반직에 두어지다가, 후기
세마 / 洗馬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종5품의 동궁관직. 1068년(문종 22)에 처음 두어졌으며, 정원은 1인이다. 그 뒤 1098년(숙종 3)에 태자궁료를 둘 때에는 설치되지 않았고, 1390년에 춘방원에 정7품, 정원 1인의 관직으로 다시 두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