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 물품도구 총 301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유형 : 물품도구
지환장 / 指環匠 [경제·산업]
가락지를 만드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장인. 국장이나 장례 시 명기 석함 속에 넣어 죽은 이와 함께 묻는 각종 가락지를 만드는 일을 맡았다.
채여 / 彩轝 [생활/주생활]
왕실에 의식이 있을 때 귀중품을 실어 옮기던 가마. <고려사절요>의 채여에 대한 기록을 보면 요여와 채여를 분간하여 사용하는 일은 예전에는 일정한 규례가 없어 의주와 등록에 서로 다른 곳이 많지만, 옥책은 요여에 싣고 금보는 채여에 싣는 것이 근래의 관례가 되어 왔다
책보 / 冊寶 [정치·법제/법제·행정]
왕과 왕비의 옥책과 보인을 일컫는 말. 왕이나 왕비에게 존호 또는 시호를 올릴 때나 왕비를 책봉할 때에는 옥책과 보인을 만들어 올렸다. 옥책은 존호와 시호를 올릴 때 그 업적을 칭송하는 글을 옥에 새겨 만든 책문이다. 보인은 시호나 존호를 새긴 도장인데 금보 또는 시
천하태평기 / 天下太平旗 [정치·법제]
조선 시대 의장기의 하나. 흰색 사각기로 중앙에 천하태평이라 쓰고 청ㆍ적ㆍ황ㆍ백 4가지 채색으로 구름무늬를 그렸고, 화염각을 달았다. 기 바탕은 백주, 화염각과 영자는 홍주, 깃은 흑주를 쓴다.
청도기 / 淸道旗 [정치·법제]
대한제국 시기 황후 의장으로 사용된 깃발. 황후 의장 중 청도기는 청색 바탕에 홍색의 화염각을 달았다. 홍주칠을 한 대나무 자루에 납염한 정철로 창모양의 머리 장식을 만들어 달고, 그 아래에 상모를 늘어뜨린다. 길이는 1장 2자 5치이다. 1897년 명성황후 국장 시
청룡기 / 靑龍旗 [정치·법제]
조선 시대에 군기인 대오방기의 하나. 진영의 왼편에 세워 좌군, 좌영 또는 좌위를 지휘하는 데 사용한 사각기이다. 푸른 바탕에 청룡과 청ㆍ홍ㆍ황ㆍ백의 구름무늬가 그려져 있고 화염각이 달려 있다. 깃대에 영두ㆍ주락ㆍ장목이 달려 있는데, 재료는 비단을 사용하였다. 깃대의
청선 / 靑扇 [정치·법제]
노부 의장 중 하나. 청선은 붉은색으로 칠한 자루에 푸른색 천으로 부채모양을 만든 후 아무 그림도 그리지않고 청저사로 부채 테두리를 장식한다. 국왕, 왕비, 세자, 세손의 노부 의장에 모두 사용, 그 수효도 2자루로 차이가 없었다. 거둥할 때에는 가마의 바로 뒤를 따
청옥규 / 靑玉圭 [정치·법제]
왕과 왕세자가 대례복 착용시 손에 쥐는 물건. 위는 뾰족하고 아래는 네모지게 만들며 왕은 너비 3촌과 길이 9촌, 두께 5푼의 청옥으로, 왕세자는 길이 7촌의 규를 오른손으로 아래를 쥐고 왼손으로 위를 쥔다. 국장과 관련해서는 오례의에 규정된 청옥규를 대신하여 백옥규
청초립 / 靑綃笠 [정치·법제]
왕세자빈과 왕세손빈의 가례 시 사용되는 쓰개. 왕세자빈의 가례 <순조순명후가례도감의궤>와 왕세손빈 가례 <정조효의후가례도감의궤>때 의대 물목으로 기록되어 있다. 청초립은 청초 1척 5촌으로 겉을 바르고, 안은 남주 3척으로 바른다. 매듭에 쓸 대홍진사 1량 5전, 월
초립 / 草笠 [생활/의생활]
관례를 치른 소년이 쓰던 갓 누런 빛깔의 가는 대를 결어 만든다. 조선 초기의 실록에는 왕이 신하의 평거 때의 쓰개로 내린 기록이 많고, ≪경국대전≫에도 선비의 초립은 50죽, 서인의 초립은 30죽으로 구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초기에는 선비나 서인이 함께 사용하였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