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 물품도구 총 301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유형 : 물품도구
용봉기 / 龍鳳旗 [정치·법제]
대한제국 시기 황후 의장에 쓰이는 깃발. 삼각의 기면에 용과 봉황을 그린다. 흑, 황, 적, 청, 백색 등 각각 2면씩, 10개의 깃발을 사용하였다. 깃대는 주홍칠을 하고 화염모양의 금장식을 씌우고 붉은색의 술을 단다. 1897년 명성황후 국장 시에 길의장으로 처음
우편엽서 / 郵便葉書 [경제·산업/통신]
간편한 통신을 위하여 만들어진 통신방식으로 봉투에 넣지 않고 그대로 부칠 수 있는 카드형식의 편지지. 세계에서 처음으로 우편엽서를 발행한 것은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로 1869년 10월이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1884년 근대 우편제도가 처음 개설되었을 때 이른바 문위우표(
웅골타자 / 熊骨朶子 [정치·법제]
임금의 거둥 때 사용하는 의장의 한 가지. 붉은 칠을 한 장대의 둥근머리에 곰 가죽으로 된 두 자 길이의 주머니를 씌우고, 그 끝을 쇠붙이로 장식하였다. 표범 가죽으로 만든 경우는 표골타자라고 한다.
원유관 / 遠遊冠 [생활/의생활]
조선시대 때 왕과 왕세자가 조현복인 강사포에 쓰던 관 원유관·강사포로 대를 이루는 조복이다. 제복인 면류관·구장복, 상복인 익선관·곤룡포와 더불어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국왕의 예복으로 계속 준용되었고, 조선 말기에는 고종이 입고 찍은 사진도 있다. ≪세종실록≫ 예지에 관
유둔 / 油芚 [경제·산업]
기름 먹인 두꺼운 종이. 유둔은 종이부스러기를 물에 풀어 두꺼운 종이를 만든 다음 들기름을 먹여 만든다. 유둔은 기름을 먹여 만든 두꺼운 종이로 비를 막기 위한 천막이나 습기를 방지하기 위해 바닥에 까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특히 천막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둔 한 장의
유옥교 / 有屋轎 [생활/주생활]
왕비를 제외한 왕실 여성이 사용하는 지붕 있는 가마의 범칭. 왕실의 공주, 옹주 등 여성이 타는 지붕과 벽체가 있는 가마를 일반적으로 지칭하는말이다. 공주 및 옹주가 타고 다니는 가마는 덩이라 칭하기도 했다. 왕비의 혼례 및 책봉 이전에 사용하는 가마도 유옥교이다.
유의칭가자 / 遺衣稱架子 [정치·법제]
국장 발인 의식에 사용되는 가마. 국왕이나 왕비의 부장품을 실은 가마는 소궤채여, 자기궤채여, 악기궤표신궤채여, 변두궤연갑함채여, 유의칭가자, 복완함궤장궤채여, 증옥증백구의명정함채여, 애책채여 등이다. 이 중 유의칭가자는 국왕이나 왕비가 평상시 입던 옷을 실은 가마이
은교의 / 銀交椅 [정치·법제]
노부 의장에 사용되는 기구. 국왕의 노부 중에 은교의와 은각답, 주칠교의와 주칠각답이 차례대로 배치되었다. 왕비 의장 중에도 은교의와 은각답이 있다. 교의는 접이식 의자로, 은교의는 유랍으로 도금하여 만들었다. 은교의를 드는 의장군은 2명이고 홍의에 자건을 착용했다.
은립과 / 銀立瓜 [정치·법제]
노부 의장에 쓰인 의장의 하나. 은립과는 나무로 외의 모양을 만든 후 유랍으로 도금하고 붉은 칠을 한자루에 세워서 붙인 의장이다. 조선 시대에 들어와 사용된 의장이며 국왕의 대가 의장, 법가 의장, 소가 의장, 기우제 소가 의장 및 왕비 의장, 세자 의장, 세손빈의
은월부 / 銀鉞斧 [정치·법제]
의장의 한 가지. 용이 도끼를 물고 있는 모양으로 만든 나무 도끼에 은으로 칠하여 붉은 칠을 한 장대를 꿰었다. 금칠을 한 것은 금월부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