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 물품도구 총 301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유형 : 물품도구
시접 / 匙楪 [생활/주생활]
제상에 숟가락과 젓가락을 담아 놓는 놋그릇. 모양이 대접과 비슷하나 꼭지가 달린 뚜껑이 있다. 제수를 진설할 때 수저를 시접에 담아 신위의 앞 중앙에 진설한다. 한글의궤인 <경뎐진쟉정례의궤>에 시졉으로 기록하고 있다. 시접의 표기로 시접 외에 시첩이 있는데 의궤 자
신백요여 / 神帛腰輿 [정치·법제]
신백을 모시는 작은 가마. 신백은 왕이나 왕비의 시신을 둔 빈전에 모시는 베로 만든 신위를 말한다.
신부 / 信符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궁궐을 드나들 때 사용한 출입증. 작은 목재 표찰로서 궐문을 출입하는 남자들이 패용하였다. 여자용은 한부(漢符)라 하였다. 사모·각대를 착용하는 문·무관원들은 이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고, 공무로 출입하는 각 관서의 하위직 종사자, 2품 이상 고관들의 수행원,
안기판 / 安器板 [생활/주생활]
왕실의 국장이 있을 때 명기를 안치하던 판자. 안기판의 규모는 안기궤 안에 넣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판의 전면에 당주홍칠을 하고 밑바닥은 엷게 먹을 칠한 것이 특징이다. 명기를 안치하는 곳에는 그릇이 안정되어 들리지 않도록 판에 홈을 내어 제작하였다. 명기는 죽은 이
약혼반지 / 約婚斑指 [생활/민속]
약혼을 기념하기 위해서 주는 반지. 약혼할 때 반지를 보내는 풍습은 로마시대에 시작되었다고 한다. 한편, <구약성서>에 물건을 살 약속을 하거나 권리를 양도할 때 장갑이나 신을 넘겨주는 풍습이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룻기 제4장) 그 관습과도 관계가 있다는 설이 있다.
양산 / 陽傘 [생활/민속]
주로 여자들이 햇빛을 가리기 위해서 쓰는 우산. 양산을 처음 사용한 계층은 외국에 주재한 외교관 부인이었으며, 이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었다. 현재 전하는 유물은 없고 영친왕의 모후인 엄귀비가 양장을 하고 양산을 든 사진만 전해지고 있다. 1910년대에 선교사가 경영
양산 / 陽繖 [정치·법제]
의장의 하나. 모양이 일산과 비슷하나, 가에 늘어지게 둘러꾸민 헝겊이 일산은 일 층인 데 비해 양산은 삼층이고, 긴 자루로 받치도록 되어 있다. 헝겊색에 따라 청양산ㆍ홍양산ㆍ황양산 등이 있다.
어 / 敔 [예술·체육/국악]
음악을 마칠 때 연주하는, 서쪽에 위치한 타악기. 나무로 만든 호랑이를 형상화하여 받침대에 올려놓고 대나무로 된 채를 가지고 호랑이 머리를 세 번치고 호랑이 등에 있는 27개의 톱니를 머리에서 꼬리 쪽으로 긁어 소리 낸다. 악기의 소리에 연유하여 갈이라고도 한다. 호
연 / 輦 [과학기술/과학기술]
왕실에서 사용하는 지붕이 있는 가마. 왕이나 왕비, 세자, 세자빈 등이 용하였다. 왕실의 가마를 지칭하는 연과 함께 쓰인 말로, 연이 지붕이 있는데 비해 여는 지붕이 없다. 궁궐 안에서는 여를 타지만 정전바깥으로 나갈 때에는 지붕이 있는 가마인 연을 이용했다. 또 행
연창지 / 煙窓紙 [생활/주생활]
주로 창호에 바르기 위해 사용하는 종이. 덧문이나 덧창 등의 창호에 바르는 용도, 즉 창호지로 사용하는 종이이다. 그러나 연창지를 만드는 재료나 제작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