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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바라밀다심경 / 般若波羅蜜多心經 [언어/언어/문자]
당나라 법장(法藏)의 『반야심경약소(般若心經略疏)』에 대한 송나라 충희(忠希)의 주해본에 한글로 구결(口訣)을 달고 번역한 책. 1464년(세조 10)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금강경언해(金剛經言解)』와 동시에 간행되었다. 따라서 간경도감 도제조(都提調) 황수신(黃守身
반어법 / 反語法 [언어/언어/문자]
수사법 중 변화법의 하나. 표현하려는 원뜻과 정반대되는 말로 표현하는 수법이다. 이에는 표면상으로는 칭찬하면서도 원뜻은 비난하려는 것과 표면상 비난하는 것 같지만 참뜻은 칭찬하려는 것이 있다. “동생을 때렸다고, 정말 잘했군, 잘했어.”는 전자의 예이고, 예뻐하면서도
반의어 / 反意語 [언어/언어/문자]
서로 상반되는 의미를 가지는 한 쌍의 단어. 전통논리학에서는 개념들의 상관관계를 논의할 때에 반의의 개념들을 다섯 가지로 분류하여 왔다. 이 때의 개념과 단어를 같은 것으로 보면 반의개념의 단어들은 대략 다섯 종류로 볼 수 있다. 즉 개념들 사이에 서로 겹침이 없는 무
받침 [언어/언어/문자]
한글에서 모음자(母音字) 밑에 받쳐 쓰는 자음 글자. 『훈민정음』에서는 ‘종성(終聲)’이라고 하였다. 현대국어에서 쓰고 있는 받침은, ‘하나받침(홑받침)’·‘둘받침’·‘쌍받침’ 등이 있는데 모두 28개이다. 셋받침 이상은 쓰이지 않는다. ① 하나받침으로는 ㄱ(목·먹다)
발심수행장언해 / 發心修行章諺解 [언어/언어/문자]
원효(元曉)의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을 언해한 책. 원전을 대문으로 나누어 한글로 구결을 달고 언해한 것은 다른 불경의 언해와 같으나, 원전 대문의 한자에 한글로 독음까지 표시한 것이 특이하다. 송광사판은 15세기말 성종 때의 불경언해와 비슷한 문체를 보여주지만,
방언 / 方言 [언어/언어/문자]
독립된 체계를 가진 한 언어의 분화체 또는 그 변종. 통상적으로는 한 언어의 변종 정도의 의미로 사용된다. 한때는 방언이 표준어에 비해 열등하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표준이 아닌 말이나 교양 없는 말로 정의되기도 하였으나, 언어 구조상으로 방언과 표준어 또는 방
방언집석 / 方言集釋 [언어/언어/문자]
조선 후기에 홍명복(洪命福) 등이 편집한 대역어휘집(對譯語彙集). 조선 후기에 홍명복(洪命福) 등이 한(漢)·한(韓)·청(淸)·몽(蒙)·왜어(倭語)의 5개 언어로 편찬한 대역어휘집(對譯語彙集)이다. 『방언집석』 속에는 ‘방언유석(方言類釋)’·‘방언집석(方言輯釋)’이라는
방언학 / 方言學 [언어/언어/문자]
방언을 대상으로 하여 방언체계와 방언현상을 연구하는 언어학의 한 분야. 개개의 방언 또는 그 하위 방언을 하나의 독립된 언어체계로 보고 기술적인 연구 또는 세대차 등을 고려한 역사적인 연구를 행하기도 하고, 둘 이상의 방언들을 대조·비교하여 공시론적으로 또는 통시론적으
방점 / 傍點 [언어/언어/문자]
중세 후기 국어(15∼16세기)의 정음 자료에서 음절에 따라 그 음절의 높낮이를 보이기 위하여, 그 글자의 왼쪽에 찍어 놓은 둥근 점. 정음 창제와 더불어 발명된, 매우 독특하고 창의적인 낱말의 높낮이 표기 기호의 일종이다. 『훈민정음』(해례본)에는 자세한 표기 규칙과
방종현 / 方鍾鉉 [언어/언어/문자]
1905∼1952. 국어학자. 1926년오산중학교(五山中學校)를 거쳐, 1934년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조선어학 및 문학과를 졸업하였다. 동대학원에 입학하여 1938년 9월까지 국어학을 연구하였는데, 그 사이인 1936년 11월부터 1937년 7월까지 동경제국대학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