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 고대 총 1,191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시대 : 고대
제가야산 / 題伽倻山 [문학/한문학]
신라 말기에 최치원(崔致遠)이 지은 한시. 칠언절구로 『동문선』 권19에 전한다. ‘제가야산독서당(題伽倻山讀書堂)’ 또는 ‘농산정(籠山亭)’·‘가야산홍류동(伽倻山紅流洞)’이라고도 불린다. 「제가야산」은 자연의 물소리에 의탁하여 세상의 시비하는 소리를 멀리하고자 하는 은
제망매가 / 祭亡妹歌 [문학/고전시가]
신라 경덕왕 때 월명사(月明師)가 지은 10구체 향가. 『삼국유사』 권5 감통(感通)7 ‘월명사 도솔가조(月明師兜率歌條)’에 실려 있다. 기록에 따르면 죽은 누이의 명복을 비는 노래로, 작가가 재(齋)를 올리며 이 노래를 지어 불렀더니 홀연히 바람이 불어 지전(紙錢)을
제물포 / 濟物浦 [지리/인문지리]
인천광역시 중구 해안에 있었던 조선 시대의 포구(浦口). 이 지역은 본래 고구려의 미추홀현(彌趨忽縣, 또는 彌鄒忽縣)이었는데, 백제가 점령한 뒤 매소홀현(買召忽縣)이 되었다. 372년(근초고왕 27)부터 475년(문주왕 1)까지 100여 년간 중국의 동진ㆍ송ㆍ북위와 내
제비뽑기 [생활/민속]
종잇조각이나 나무 쪽을 필요한 숫자만큼 만들어 뽑아, 거기에 적힌 기호나 문구에 따라서 사람의 운명·길흉·승패·당락·우열·등급·차례 등을 결정짓는 놀이의 한 방법. ≪삼국유사≫ 권2 기이(紀異) 진성여대왕 거타지(眞聖女大王居陀知)조에 의하면, 신라 진성여왕 때 아찬 양
제염업 / 製鹽業 [경제·산업/산업]
소금을 만드는 산업. 우리 나라의 제염업은 지형·기후·온도·강우량 등 제염에는 좋은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데다 염제(鹽制)가 확립되면서 국가에서 징수하는 염세(鹽稅)는 국가 재정수입의 중요한 원천이 되었다. 이같이 제염업은 중요한 산업활동의 하나로 우리 나라의 정치·
제정일치 / 祭政一致 [정치·법제/정치]
신을 대변하는 제사장에 의해 다스려지는 국가 또는 정치체제. 종교와 정치적 권력이 분리되지 않고 한 사람에 의해 집중된 정치체제가 제정일치사회인 것이다. 우리 나라는 처음에는 종교가 제정일치(theocracy)의 형태를 지니고 있었다고 생각되지만 점차 제정의 분리가
제주 / 堤州 [지리/인문지리]
충청북도 제천지역의 옛 지명. 원래 고구려의 내토군(奈吐郡)이었는데 757년(경덕왕 16) 내제군(奈堤郡)이라 고쳤다. 고려초에 제주라 칭하였고 995년(성종 14) 자사(刺史)를 두었다가 1005년(목종 8) 혁파하였다. 1018년(현종 9) 원주(原州)로 이속시키고
조양 / 兆陽 [지리/인문지리]
전라남도 보성지역의 옛 지명. 본래 백제 때의 동로현(冬老縣)이었는데 신라 경덕왕이 조양으로 고쳐 분령군(分嶺郡)의 영현으로 삼았다. 고려 현종 때 보성군에 귀속시켰다가 조선 태조 때 일시적으로 고흥현에 예속시켰으나 세종 때 다시 보성현에 편입하였다. 이 시기에 조내면
조어업 / 釣漁業 [경제·산업/산업]
각종 조어구(釣漁具)를 사용하는 어업의 총칭. 조어구는 일반적으로 수산동물을 미끼로 유인하여 조침(釣針)에 걸리게 하는 어구라고 할 수 있다. 조어업은 일본조어업(一本釣漁業)과 연승어업(延繩漁業)으로 나누어진다. 일본조어업에 사용되는 조구류(釣具類)는 조어구를 조작하여
조종 / 朝宗 [지리/인문지리]
경기도 가평지역의 옛 지명. 본래 고구려 때의 심천현(深川縣, 또는 伏斯買縣)이었는데, 신라의 영토가 된 뒤 757년(경덕왕 16) 준천현(浚川縣, 또는 浚水縣)으로 고쳐 가평군(嘉平郡)의 영현(領縣)으로 하였다. 940년(태조 23) 조종현으로 고치고, 1018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