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역사상의 재해석 :『묵재일기(默齋日記:1535〜1567)』교감(校勘) 및 역주(譯註) 사업

묵재일기에는 양반 남성의 일기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세밀한 일상이 묘사되어 있어, 유학자들의 일기에서는 맛볼 수 없는 생활사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일기의 국역을 통해 이해하기 쉬운 텍스트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콘텐츠 구축을 위한 기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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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煇)와 함께 여막을 지켰다
    1536년 1월 6일 임술, 맑고 바람 붊. ○휘(煇)와 함께 여막을 지켰다. 아침저녁 곡(哭)은 중단하고, 상식(上食)만 올렸다. 기운이
    자료문의서울대학교(연구책임자 : 정긍식 교수)
  • ○휘(煇)와 함께 여막을 지켰다
    1536년 1월 7일 계해, 맑다가 약간 흐리고 바람 붊. ○휘(煇)와 함께 여막을 지켰다. 식후에 윤산(閏山)을 데리고 앞들에 나가 밭을
    자료문의서울대학교(연구책임자 : 정긍식 교수)
  • ○휘(煇)와 함께 여막을 지켰다
    1536년 1월 8일 갑자, 맑음. ○휘(煇)와 함께 여막을 지켰다. 아침 일찍 상식례(上食禮)를 올렸다. 양주(楊州) 관아에 들어가 목사
    자료문의서울대학교(연구책임자 : 정긍식 교수)
  • ○휘(煇)와 함께 여막을 지켰다
    1536년 1월 9일 을축, 맑음. ○휘(煇)와 함께 여막을 지켰다. 연손(年孫)으로 하여금 서울에 들어가 기름을 가져오게 했다. ○연효완
    자료문의서울대학교(연구책임자 : 정긍식 교수)
  • ○휘(煇)가 홀로 여막을 지켰다
    1536년 1월 10일 병인, 맑음. ○휘(煇)가 홀로 여막을 지켰다. 나는 관곽을 만들고자 정오 무렵 서울에 들어갔다. ○권길재(權吉哉)
    자료문의서울대학교(연구책임자 : 정긍식 교수)
  • ○저동(苧洞) 집에 머물렀다
    1536년 1월 11일 정묘, 맑음. ○저동(苧洞) 집에 머물렀다. 일찍 칭념(稱念) 편지를 써서 양주(楊州) 목사 댁에 보냈다. 또 이세
    자료문의서울대학교(연구책임자 : 정긍식 교수)
  • ○저동(苧洞) 집에 머물렀다
    1536년 1월 12일 무진, 흐림. ○저동(苧洞) 집에 머물렀다. 이세명(李世明)이 빌려준 판자 2개를 수레를 사서 싣고 왔다. 목수 석
    자료문의서울대학교(연구책임자 : 정긍식 교수)
  • ○저동(苧洞) 집에 머무르며 관곽(棺槨) 만드는 일을 살폈다
    1536년 1월 13일 기사, 비와 눈이 내림. ○저동(苧洞) 집에 머무르며 관곽(棺槨) 만드는 일을 살폈다. 목수들이 일을 시작했다. 식
    자료문의서울대학교(연구책임자 : 정긍식 교수)
  • ○저동(苧洞) 집에 머무르면서 관곽(棺槨) 만드는 일을 살폈다
    1536년 1월 14일 경오, 맑음. 눈이 녹아 땅이 젖음. ○저동(苧洞) 집에 머무르면서 관곽(棺槨) 만드는 일을 살폈다. ○주서 이공망
    자료문의서울대학교(연구책임자 : 정긍식 교수)
  • ○아침에 본가(本家)로 가서 약밥과 청주를 신주(神主)에 올려 절한 후에 치웠다
    1536년 1월 15일 신미, 맑다가 약간 흐려짐. ○아침에 본가(本家)로 가서 약밥과 청주를 신주(神主)에 올려 절한 후에 치웠다. ○최
    자료문의서울대학교(연구책임자 : 정긍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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