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자료 195건의 연구성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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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횡성이 고향이신 화자는 당시 13세였고, 어머니와 단둘이 피난을 나갔다고 한다. 워낙 가 난했지만, 전쟁이 나자 더욱 먹고 살길이 막막해 화자는 바가지 두 개에 밥을 얻어먹고 동냥질을 하며 살았다. 한번은 모두가 도망가는 열병이 걸린 환자 집에서 병간호를 해주...
    조사지역강원 횡성 | 조사일2013년 8월 8일
  • 처음에는 영주 부근의 외가로 피난을 갔었다. 난리 통에 부친이 총상을 당해 부상당하게 되자 모친이 인민군 임시 사무소에 들러 거짓말로 약을 받아 와서 아버지를 무사히 치료할 수 있었다. 피난 도중 비탈진 곳에 젊은 여인이 폭격을 맞아 즉사한 시체를 목격한 충격은 ...
    조사지역충남 예천 | 조사일2014년 4월 29일
  • 이복순은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민주학생동맹에서 활동을 하였다. 졸업 후 보성으로 발령을 받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이복순은 교직생활 중에 여순사건이 일어났고, 이후 육이오가 터졌다. 이복순의 가족들은 오빠, 이모, 삼촌 모두 항일투사였으며, 그 가족들의 영...
    조사지역광주 | 조사일2013년 5월 23일
  • 박현자는 산 밑에 살면서 출몰한 반란군 밥을 지어준 일로 목숨을 위협을 받았다. 살기 위해 피 난을 가서 갖은 고생을 하며 살았다. 김근애는 어린 나이임에도 반란군에게 동원되어 봉화를 피우 러 다녔다. 장야순은 어린 시절 소년단에 가입하여 노래를 배웠다.
    조사지역전남 나주 | 조사일2012년 2월 20일
  • 전쟁 당시 12세였다. 백양리에 살았는데 피난민들이 마을로 많이 들어와서 본토민이 오히려 다 른 곳으로 피난을 갔다고 한다. 도토리를 따서 저장해 두면서 식량으로 먹었고 칡뿌리를 주로 캐서 먹었다고 한다. 피난은 올케, 엄마와 화자 이렇게 피난을 갔는데 집에서 고개 ...
    조사지역강원 춘천 | 조사일2013년 2월 18일
  • 열여섯 명의 일가족이 자신이 죽을 구덩이를 스스로 파다. [한국전쟁 체험담 조사 연구-현지 답사를 통한 한국전쟁 관련 구술담화의 집대성과 DB구축- | 건국대학교]
    화자가 직접 겪은 이야기보다 주변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들은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전쟁이 나기 전에도 일주일에 한 번씩 인민군이 산을 타고 넘어 와서 먹을 것을 가지고 가는 장면이 여러 번 목격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피난 가는 길에 어머니가 총에 맞아 죽었는데 등에...
    조사지역경기 가평 | 조사일2013년 2월 17일
  • 양용해는 4.3사건에 대해 비교적 자세하게 들려주었다. 젊은 사람들은 경찰만 나타나면 숨었다. 구연자는 산에 든 사람들을 토벌하는 부대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는데, 자신의 부대에서 사촌동생 을 잡기도 하였다. 영문도 모르고 유치장에 끌려가서 삐라를 뿌렸다는 누명을 ...
    조사지역제주 | 조사일2014년 01월 22일
  • 고향이 황해도 장흥인데 아버지는 종교 때문에 반동분자로 몰려 격리된다. 나무를 부여잡고 간격 을 유지하며 길을 걸어가다 호랑이 불을 보게 된다. 호랑이 불과 화약은 상극이니 호랑이 불 근처 에는 인민군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안심한다. 남한에 내려와서는 주로 인천 교회...
    조사지역강원 횡성 | 조사일2012년 7월 25일
  • 공산당이 공단에서 일하는 여공들을 조직하여 문화활동과 각종 소규모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했 는데 화자도 여기에 속해 있었다. 공단에서 작업과 공부를 병행했는데 화자는 남성들이 주로 했던 ‘전기과’에 들어가 수학여행을 통해 일제가 건설해 놓은 북한의 각종 발전소들을 견학...
    조사지역경남 거제 | 조사일2014년 8월 27일
  • 그는 의용군에 끌려갔다가 도망쳐 나온 이야기를 마치 드라마 한 편을 보듯 생생하고 구체적으 로 구연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장면 장면을 마치 어제 일 기억하듯이 구체적인 대화 내용 까지 재생하면서 흥미롭게 전달했다. 의용군에 끌려가다 도망 나온 후 마을 인근 ...
    조사지역전북 무주 | 조사일2013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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