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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연곡 / 儼然曲 [문학/고전시가]
조선 중종 때 주세붕(周世鵬)이 지은 경기체가. 전 7장. 1541년(중종 36)부터 1544년까지 작자가 풍기군수로 있을 때 지었다. 『죽계지(竹溪誌)』와 『무릉잡고(武陵雜稿)』 별집 권8에 수록되어 있다. 주세붕이 안향(安珦)의 고향에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세
엄인섭 / 嚴仁燮 [역사/근대사]
생졸년 미상. 한말의 의병장. 1907년 (安重根)‧김기식(金起植)과 결의형제를 맺었고, 1908년 안중근과 함께 두만강 최하단의 일본군수비대를 급습하고 사상시키는 등의 전과를 올렸다. 그 뒤 1911년 연해주 한인사회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권업회(勸業會)에 가담하고,
엄정구 / 嚴鼎耉 [종교·철학/유학]
1605(선조 38)∼1670(현종 11). 조선 후기의 문신. 서 증손, 할아버지는 인달, 아버지는 황, 어머니는 이길의 딸이다. 1630년(인조 8)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충청도염문사, 평안도도사, 이조좌랑, 한성부좌윤 등을 역임하였다.
엄참판흥도비음기 / 嚴參判興道碑陰記 [문학/고전산문]
비음기. 강원도 영월에 귀양살이를 하던 단종(端宗)이 세조(世祖)에 의하여 죽자 당시 호장(戶長)이었던 엄흥도(嚴興道)가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뤘다. 엄흥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묘표(墓表)의 음기(陰記)로. 1722년(영조 48) 영월부사로 부임한 신광수(申
엄창섭 / 嚴昌燮 [역사/근대사]
1891-미상. 독립운동가. 충청남도 부여 출신. 1919년 강경의 사립 창영학교(昌永學校)교사로 있을 때 군산의 영명학교(永明學校)학생인 강금옥(姜金玉)으로부터 3·1독립운동의 소식을 전해 듣고 3월 6·7일에 재직중인 창영학교에서 고상준(高相俊)·추병갑(秋炳甲) 등
엄처사전 / 嚴處士傳 [문학/한문학]
조선 중기에 허균(許筠)이 지은 전(傳). 저자가 40여 세 때에 쓴 5편의 전 중의 하나이다. 허균의 시문집인 『성소부부고(惺所覆瓿藁)』에 실려 있다. 분량은 500여 자이다. 순한문으로 쓰여 있다. 「엄처자전」의 무대는 강릉이다. 불우한 한 선비의 일생을 통하여 특
엄철교전집 / 嚴鐵橋全集 [언론·출판]
엄성(1732-1767), 필사본. 이 책은 전 5책의 필사본이다. 연민문고에는 제1, 2, 4책이 소장되어 있다. 제1책은 '엄철교시집선(31장)', '엄철교시집존(66장)'으로 양분된다. 제2책은 '엄철교시집(40장)'과 '엄철교문집(5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엄체수 / 淹滯水 [지리/인문지리]
고구려 주몽신화(朱蒙神話)에 나오는 강(江).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엄체수(淹遞水)’로, 「광개토왕릉비문(廣開土王陵碑文)」에는 ‘엄리대수(奄利大水)’, 『양서(梁書)』 고려전에는 ‘엄체수(淹滯水)’라 하였다. 주몽신화에 의하면, 부여에서 피신한 주몽이 엄체수에
엄호장묘표 / 嚴戶長墓表 [문학/고전산문]
묘표. 강원도 영월에 귀양살이를 하던 단종(端宗)이 세조(世祖)에 의하여 죽자 당시 호장(戶長)이었던 엄흥도(嚴興道)가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뤘다. 엄흥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숙종과 영조 연간부터 누차에 걸쳐 절의를 표창하고 추증하여, 벼슬이 가선대부 공조참판에
엄흥도정려치제문 / 嚴興道旌閭致祭文 [문학/고전산문]
치제문. 1788년(정조 12) 10월 9일 정조(正祖)가 엄흥도(嚴興道)의 정려문(旌閭門)에 치제하게 하였다.《해석유고(海石遺稿)》권5에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