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궁촌 / 學宮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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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칭별칭

향교말 /
교촌 / 校村
교궁촌 / 校宮村
· 분야 : 사회/촌락
· 유형 : 개념용어/개념 용어(일반)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향교의 재정·인력의 기반이 되던 마을. 향교는 통상 관아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읍내에 위치하였고, 학궁촌도 향교 주변의 몇 개 마을이었다. 학궁촌은 성균관의 반촌의 예에 따라서 관이 지정한 것으로 보아 향교가 설치될 때부터 설정되었을 것이다. 학궁촌의 주민들은 향교의 수직(守直)을 비롯하여 청소·나무하기·군불때기 등과 같은 각종 잡역을 담당하였고, 봄·가을의 석전(釋奠: 공자에게 제사지내는 의식), 기우제, 성황제 등의 제사를 준비하였다. 이러한 봉사의 대가로 학궁촌은 완문(完文: 부동산이나 세금 등의 처분에 관하여 발급하던 증명)을 받아 제역촌(除役村)이 되어 연호잡역(烟戶雜役: 민가의 각 戶에 과하던 여러 가지 부역)을 면제받았고, 군역(軍役)까지도 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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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논저 (2건)

『목민심서(牧民心書)』
「조선후기(朝鮮後期) 향교(鄕校)의 재정적기반(財政的基盤)」, 『부산사총(富山史叢)』2 / 강대민 / 부산산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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