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력

검색결과 / 전체   이전화면
· 분야 : 사회/촌락
· 유형 : 개념용어/개념 용어(일반)
· 시대 : 현대/현 대
길흉사가 있거나 일손이 모자라서 가사가 밀려 있는 집을 위해 마을사람들이 무보수로 노동력을 제공해 주는 협동 관행. 전통적인 촌락사회에서 촌락 주민들이 힘을 합하여 무보수로 남의 일을 도와 주는 협동방식을 ‘울력한다’고 말한다. 협동 노동방식은 우리 나라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것으로, 함경북도지방에서 행해졌다고 보고된 ‘부군[附近]’이나 경상북도 문경지방에서 행해졌다는 ‘우살미’ 같은 것도 여러 사람이 협동하여 무보수로 남의 일을 도와 준다는 점에서 울력과 맥락을 같이한다. 울력은 협동 노동방식이기는 하지만 무보수의 노동력 봉사라는 점에서 노동의 교환방식인 두레나 품앗이, 노임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공굴(公屈)·고지·돈내기, 협동 노동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에게 제재를 가하는 부역 등과는 다르다.

· 관련자료 (4건)

· 관련논저 (2건)

『합천(陜川)댐수몰지』 / 경상남도
『한국농경세시(農耕歲時)의 연구』 / 김택규 / 영남대학교 출판부

· 관련주제어 (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