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무늬토기 / ─土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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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역사/선사시대사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시대 : 선사/철기_고조선
토기 표면에 두들개를 이용해 돗자리무늬가 시문되어 있는 초기철기시대의 토기. 이 토기에 보이는 새로운 기법으로는 정선된 바탕흙[胎土]의 사용과 더불어 기존의 노천요(露天窯)와는 다른 폐쇄요(閉塞窯), 즉 지붕을 가진 실요(室窯) 또는 터널식 요의 사용을 들 수 있다. 산소의 공급이 많은 노천요에서 토기를 구우면 흙 속의 철분이 산화되어 산화제이철(Fe₂O₃)로 변해 색상이 적갈색이 된다. 그러나 산소공급을 제한한 폐쇄요에서는 철분에 들어 있던 산소가 빠져나가(還元) 철은 산화제일철(FeO)로 돼 색상이 회색 내지는 회청색이 된다. 따라서 이 토기는 노천·개방요식 소성법(酸化焰)에서 폐쇄식 소성법(還元焰)으로 발전하면서 색상이 적갈색에서 회색으로 변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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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고학개설』 / 김원룡 / 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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