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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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칭별칭

장경호 / 長頸壺
· 분야 : 역사/선사시대사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시대 : 고대/삼국시대
목이 그릇 높이의 5분의 1 이상으로 굵고 길게 붙어 있는 항아리. 목항아리는 고배(高杯)와 함께 신라토기의 대표적 기형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 의미로서의 긴 목이 달린 항아리의 형식은 신석기시대부터 보이며, 청동기·초기철기시대에도 계속 사용된다. 특히, 검은간토기〔黑色磨硏土器, 黑陶〕는 청동기시대의 돌널무덤에서 주로 청동기와 함께 출토된다. 이 토기는 둥근 단지 위에 긴 목이 붙은 광택이 나는 항아리로서 쇠뿔모양손잡이〔牛角形把手〕와 조합되어 초기철기시대를 거쳐 원삼국시대의 와질토기(瓦質土器) 형식으로 변화되어간다. 본격적인 신라 목항아리의 형식은 원삼국시대 말기에 회청색경질토기로부터 출현해 서기 300년경 이후 고배 기대(器臺) 등과 함께 신라토기의 주류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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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토기(新羅土器)』 / 김원룡 / 열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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