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장기리 암각화 / 高靈 場基里 巖刻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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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역사/선사시대사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시대 : 선사/청동기_고조선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에 있는 선사시대의 바위그림 유적. 대구에서 고령으로 가는 도로변의 금산재[錦山嶺]에서 남으로 뻗은 구릉에 석기 유적지가 있고, 구릉 동쪽 산록의 저지에는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다. 이 바로 이웃의 장기리 알터[卵峴]마을에 바위그림 유적이 있다. 1971년 2월에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예비조사를 하고 4월에 본조사를 실시하였다. 바위그림은 수십 장(丈)의 군암절벽 중 알터마을 입구의 나지막한 암면이 선택되어 조각되어 있다. 암벽 전체의 높이는 지상 약 3m, 옆너비는 6m였는데, 이 중 그림은 높이 약 1.5m, 길이 약 5m에 걸쳐 조각되어 있다. 그림의 내용은 동심원(同心圓)·十자형·이형화(異形畫) 등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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