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주 / 果實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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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생활/식생활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시대 : 현대/현 대
과실 또는 과즙에 당(糖)과 물을 첨가하여 발효시킨 술덧을 여과하여 만든 술. 과실은 조금이라도 상처가 나면 과즙이 스며나오고 과일 껍질에 붙어 있던 천연효모(天然酵母)가 쉽게 번식하여 과즙 중의 당분은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된다. 이와 같이 알코올이 천연으로 만들어지므로 과실주는 인류가 이용한 술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사냥과 채집으로 생활하던 때도 이미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우리 나라에 과실주 담그는 기술이 들어온 기록은 확실하지 않다. 우리 나라와 교류가 빈번하였던 중국에서는 당나라 때에 포도주 만들기가 성행하고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그와 비슷한 신라시대에 전래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고려시대에 들어와 과실주에 관한 기록이 ≪고려사≫·≪근재집 謹齋集≫·<한림별곡> 등에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어떤 방법으로 과실주를 빚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조선시대의 ≪고사촬요 攷事撮要≫·≪요록 要錄≫·≪역주방문 曆酒方文≫·≪산림경제≫·≪증보산림경제≫·≪임원십육지 林園十六志≫·≪양주방≫ 등 많은 문헌에 과실주의 종류와 그 제법이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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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오십년사』 / 장지현 / 주식회사진로
『고려이전의 한국식생활사연구』 / 이성우 / 향문사
『한국식품사회사』 / 이성우 / 교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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