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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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생활/민속
· 유형 : 놀이/놀이
· 시대 : 현대/현 대
남사당패의 두 번째 재주로 대접과 쳇바퀴·대야 등을 앵두나무 막대기로 돌리는 놀이. 버나는 지름 30~35㎝, 두께 3~4㎝쯤 되는 쳇바퀴로 양쪽에 헝겊을 여러 겹 덧바르고, 가운데에는 가죽을 둥글게 오려붙인 것이다. 버나놀이에서는 주로 버나를 돌리므로 놀이 자체를 가리키는 이름이 되었다. 연희시간은 30분 내외인데, 버나뿐 아니라 대접이나 대야 등을 막대기나 담뱃대·칼·얼레 등에 얹어 돌린다.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막대기와 담뱃대를 이어 붙이고 그 위에 물건을 얹어 돌리는 묘기를 보이기도 한다. 놀이는 먼저 덩더궁이 장단을 2∼3분 친 뒤에 버나잡이와 상대역 소리꾼인 매호씨(어릿광대)가 「매화타령」을 부르고, 이어서 버나·대야·대접 등을 돌리는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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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축제』 /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남사당패연구』 / 심우성 / 동화출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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