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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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 / 船遊
· 분야 : 생활/민속
· 유형 : 놀이/놀이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배를 타고 흥겹게 노는 일. ‘선유(船遊)’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선비들은 강에 배를 띄우고 연안의 경치를 감상하며 흥취에 따라 시를 짓거나 소리를 하였으며, 낚은 고기로 회를 치고 찌개를 끓여 술을 마시는 따위의 풍류를 즐겨하였다. 특히 조선조에 들어와서는 외국 사신을 맞이하여 한강에 배를 띄우고 시회(詩會)를 열어 이들의 환영연(歡迎宴)을 겸하는 일이 많았다. 1450년(세종 32) 정월에도 명나라 사신인 시강(侍講) 예겸(倪謙)과 급사중(給事中) 사마순(司馬詢)이 왔을 때 선유를 베풀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예겸은 기행문 속에 이때의 선유 광경을 자세히 적었는데, 그 중에 배 모습에 대해 “배는 세척을 연결하였으며, 가운데 작은 지붕을 만들고 풀로 덮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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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육백년사』 /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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