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법흥상원놀이 / 密陽法興上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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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생활/민속
· 유형 : 놀이/놀이
· 시대 : 현대/현 대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법흥리에 전승되는 민속놀이.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16호. 상원행사의 역사는 유구하여 고대로 소급된다. 농경민족인 우리 나라 세시풍속은 1년 중 가장 많은 달이 음력 정월이고, 가장 많은 날이 대보름이다. 상원은 정월행사를 마무리하고 이후로는 새해 농사 준비에 들어가는 마무리라 할 수 있다. 법흥리에는 밀성 송씨가 입주한 지가 약 350년이라는 세보(世譜)가 있거니와 마을의 당산에 관한 전설이 있다. 수령이 500년 가량 되는 당산나무에서 곡성이 들려오고 마을에서는 재액(災厄)이 자주 일어나고 있었다. 이곳을 지나던 도승(道僧)의 지시대로 당목에 짝을 지어주고 당사(堂祠)를 만들어 법고(法鼓)를 안치하고 대보름날 동제를 모시자 태평해졌다는 것이다. 놀이의 내용은 앞마당인 용왕제에 이어 지신밟기와 신랑 다루기를 한다. 다음 놀이마당에서는 윷놀이·널뛰기·다리밟기를 하며, 뒷마당에서는 달집태우기·콩볶기를 하고 나서 화합의 판굿으로 끝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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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의 민속문화』 / 강용권 / 동아대학교 석당전통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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