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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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역사/선사시대사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시대 : 선사/석기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 곡물이나 야생열매를 부수어서 가는 데 사용하던 석기. 밑에 놓인 갈판은 갈판 위에서 음식을 가는 데 사용하는 갈돌과 한 짝을 이루어 쓰인다. 갈판은 사용으로 인하여 중앙부분이 옴폭하게 패어 자른 면이 말 안장모양을 하고 있다. 이 석기의 평면은 장타원형·장방형활대[弓形] 등으로 너비 20㎝ 정도, 길이는 40㎝ 정도가 보통이다. 갈판은 사암(砂岩)이나 운모편암(雲母片岩) 등 갈리기 쉬운 석재를 이용해서 주로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석기시대의 이른 유적에서부터 대부분의 지역에서 갈판의 사용이 시작되다가 본격적인 농경에 접어드는 청동기시대에 들어서서 전지역으로 확산된다. 그러나 청동기시대의 후기가 되면서 점점 그 사용이 적어지다가 초기 철기시대에 이르러 완전히 소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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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皿磨石石臼石杵磨臼 Ⅰ」, 『東京大學文學部考古學硏究室硏究紀要』2 / 藤本强
「朝鮮石器時代のすりうす」, 『史林』35-4 / 有光敎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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