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리군국사무아문 / 統理軍國事務衙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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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역사/근대사
· 유형 : 제도/관청
· 시대 : 근대/개항기
구한말 군국기무와 편민이국(便民利國)에 관한 업무를 위해 설치한 중앙관청. 군국기무 및 외교통상문제를 총령하는 정부기관으로 1880년 말에 설치된 통리기무아문은 청나라의 제도를 참작하기는 하였으나 새로운 문물제도를 수용하려는 조선에 있어서 중요한 제도개혁이었다. 임오군란으로 잠시 폐지되었다가 1882년 7월에 기무처라는 잠정조처로 부활의 길을 밟아 11월에 확대, 개편되었다. 먼저 통리내무아문을 설치함으로써 내외 아문으로 분리하였다. 같은해 12월 4일에는 통리내무아문을 통리군국사무아문으로 개칭하여 7사를 분치하고, 통리아문은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으로 개칭하여 4사를 분치하였다. 이로써, 대내적인 일과 대외적인 직무가 분장되어 근대적 기구가 확립되었다. 그러나 갑신정변을 계기로 통리군국사무아문은 1884년 10월 21일 의정부에 합부되었으며, 1885년 4월 25일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도 의정부에 병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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