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국기무처 / 軍國機務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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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정치·법제/법제·행정
· 유형 : 기관단체/기관 단체(일반)
· 시대 : 근대/개항기
근대시기 갑오개혁을 추진하였던 최고의 정책 결정 기관.
이 기구는 서울 주재 일본공사관의 서기관 스기무라(杉村濬)가 발의하고 대원군과 친일파 개혁 관료들이 동의함으로써 성립되었으며, 1882-1883년간에 존속하였던 기무처(機務處)의 이름을 따서 대원군이 명명하였다. 군국기무처는 대원군파(이태용, 이원긍, 박준양 등)와 반대파(김학우, 이윤용, 안경수 등) 사이의 갈등과 분쟁으로 기능이 점차 약화되었다. 그 뒤 10월 이후에 일본의 대한정책이 적극 개입정책으로 바뀌면서 결국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