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민란 / 蔚山民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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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역사/근대사
· 유형 : 사건/사건 사고와 사회운동
· 시대 : 근대/개항기
1879년 4월 경상도 울산부(蔚山府)에서 일어난 민란.
이 난은 유리(由吏) 김양서가 사사로이 소비한 공전(公錢)을 민결(民結)에 분배하여 거두어들인 데서 발단되었다. 김양서는 공전 1만 5,800냥을 소비하였는데, 이를 채우기 위해 다시 민결에 5,000냥을 부과하였다. 이에 민중은 부사에게 원통함을 호소하였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이들은 관아로 돌입하여 감옥을 파괴하여 죄수를 석방하고 관공서의 재물과 장부를 탈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