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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작품
산 위의 세 시체설화 [문학/구비문학]
세 명의 도둑이 산에 모여 훔친 물건을 나누다 이를 많이 차지하려고 자기들끼리 서로 죽여, 결국 산 위에는 시체 3구, 돈과 술병만 남게 되었다는 설화. 송나라 사람인 장지보(張知甫)의 『장씨가서(張氏可書)』에 수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이 설화
산거 / 山居 [문학/한문학]
고려 중기에 이인로(李仁老)가 지은 한시. 오언절구이며, ‘유거(幽居)’라는 제명으로도 알려져 있다. 초여름 새울음소리를 들으며 깊은 산 속에서 살아가는 시인의 담담한 서정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소상팔경(瀟湘八景)」과 함께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봄 가도 꽃은 외
산민 / 山民 [문학/한문학]
1678년(숙종 4)김창협(金昌協)이 지은 한시. 오언고시. 16구 80자. 작자의 문집인 『농암집(農巖集)』에 수록되어 있다. 한(寒)·산(刪) 운자(韻字)로 압운하였는데, 일운도저형(一韻到底形)이다. 그의 나이 28세 때 지은 작품이다. 내용은 작자가 산골을 여행하
산삼과 이시미 / 山蔘─ [문학/구비문학]
악인의 책략 때문에 곤란한 지경에 빠진 주인공이 선량한 짐승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내용의 설화. 현재 경상북도·강원도·경기도 지역에서 채록되어 있지만, 더 많은 자료가 전국적으로 전승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헌설화는 없다. 악인은 주인공의 이웃사람이고 선량한
산삼설화 [문학/고전산문]
산삼이 등장하는 설화. 산삼은 약재로서 또는 행운의 재보로서 설화에 많이 등장한다. 그러나 산삼이 사람으로 변하여 등장하는 설화는 많지 않다. 「동자삼설화」와 「불씨와 산삼」 등이 있다. 「동자삼설화」는 효행담의 한 유형으로서 전국적으로 전승되는 ‘광포설화’이다. 어느
산성일기 / 山城日記 [문학/고전산문]
조선 중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일기. 1책. 한글필사본. 병자호란 당시의 일을 한글로 기록한 일기체 작품이다. 작자와 저작연대는 밝혀져 있지 않으나, 대체로 다음 두 가지 견해가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나는 현종·숙종대 창작설이고, 또 하나는 효종대 작품으로 보는 견해
산신일월본풀이 [문학/구비문학]
제주도 무속의 조상본풀이의 하나. 사냥이나 백정일을 했던 조상의 내력담이다. 이런 직업을 가졌던 조상이 있는 집안에서는 그 수호신으로 산신일월이 있다 하여, 집안에서 굿을 할 때 이 본풀이를 심방이 노래하고 집안의 수호를 빈다. 산신은 산야의 동물을 차지하여 사냥꾼들에
산양처자전 / 山陽處子傳 [문학/한문학]
조선 말기에 이남규(李南珪)가 지은 한문단편소설. 이남규의 문집 『수당집(修堂集)』에 수록되어 있다. 이 작품은 일제에 의하여 나라가 망해가던 당시의 상황을 한 집안에 비유해 풍자한 소설이다. 「산양처자전」의 주인공인 산양처자가 양가의 규수로서 아무런 부족함이 없는 인
산이동설화 / 山移動說話 [문학/구비문학]
고정되어 있던 산이 어떤 목적으로 움직이다가 멈추고 말았다는 내용의 설화. 문헌설화로는 『동국여지승람』 권34 임피조(臨陂條)에 공주산(公州山)의 지명유래담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구전설화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이 설화는 못한 처지인 지방에서, 좀 더 나은 곳인
산장야우 / 山莊夜雨 [문학/한문학]
고려 중기에 고조기(高兆基)가 지은 한시. 오언절구로 『동문선(東文選)』 권19에 실려 있다. 비 내리는 산장에서 밤을 지내면서 일 없는 산중의 정경을 읊은 작품이다. 고조기는 예종과 인종·의종 세 임금을 섬기면서 지절 있는 재상으로 이름 높았다. 시 또한 뜻이 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