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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교분기 / 華嚴經敎分記 [언어/언어/문자]
고려시대 유행한 당(唐)나라 승려 두순(杜順, 557∼640)이 찬(撰)했다고 전하는 불학서. 이 책은 본래 당나라 초기의 승려 두순이 찬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두순이 입적한 이후에 귀국한 현장(玄奘)이 사용하기 시작한 불경 역어(譯語)가 사용되고 있고, 측천무
화엄경보현행원품언해 / 華嚴經普賢行願品諺解 [언어/언어/문자]
『화엄경』 곧 이른바 사십화엄(四十華嚴)의 권40에 있는 ‘보현행원품’을 한글로 번역한 책. ‘보현행원품’의 갖춘이름[具名]은 『대방광불화엄경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大方廣佛華嚴經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이고, 내용은 보현보살이 선재동자(善財童子)에게 이루 설명할 수
화엄경석독구결 / 華嚴經釋讀口訣 [언어/언어/문자]
고려본 『화엄경』의 한문 원문을 우리말로 풀어 읽을 수 있도록 토를 단 책. 석독구결은 한문을 한국어로 풀어 읽을 수 있도록 특수하게 토를 단 것으로, 구결자(口訣字)로 토를 단 자토석독구결과 구결점(口訣點)으로 토를 단 점토석독구결의 두 가지가 있다. 자토석독구결에서
화엄경소석독구결 / 華嚴經疏釋讀口訣 [언어/언어/문자]
고려본 『화엄경소』의 한문 원문을 우리말로 풀어 읽을 수 있도록 토를 단 책. 이 책은 당(唐)의 징관(澄觀)이 찬술한 80권본 화엄경의 주소(注䟽)를 송(宋)의 정원(淨源)이 120권으로 집록한 『대방광불화엄경소(大方廣佛華嚴經䟽)』(줄여서『화엄경소』)의 제35권에 해
화음방언자의해 / 華音方言字義解 [언어/언어/문자]
조선시대 언어학자 황윤석(黃胤錫)의 어원연구에 관한 글. 저자의 문집인 『이재유고(頤齋遺稿)』 권25 잡저 중의 한편이다. 상당한 분량에 걸쳐 약 150항목의 어원을 논증하였으며, 방법은 내외 사서(史書)에 실려 있는 지명·인명, 또는 방언 등에 나오는 어휘들을 한자음
환유법 / 換喩法 [언어/언어/문자]
수사법 중 비유법의 하나로 대유법의 하위 범주 용어. 대유법을 곧 환유법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대유법은 환유법과 제유법(提喩法)을 포괄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하나의 관념을 연상시키는 그 무엇이 그 관념의 표시를 위해서 사용된다. 기호(記號)가 지시
활용 / 活用 [언어/언어/문자]
동사·형용사 등 용언에 속하는 단어가 시제·서법 등을 나타내기 위하여 형태를 바꾸는 일. 예컨대 동사 ‘먹다’가 시제에 따라서 ‘먹는다(현재), 먹었다(과거), 먹겠다(미래)’, 문체법에 따라서 ‘먹는다(설명), 먹느냐(의문), 먹어라(명령)’ 등으로, 공손법에 따라서
활유법 / 活喩法 [언어/언어/문자]
수사법 중 비유법의 하나. 감정이 없는 대상, 곧 무정물(無情物)을 감정이 있는 유정물(有情物)처럼 표현하는 기법이다. 이에는 무정물에 특별히 인격을 부여하여 표현하는 의인법(擬人法)이 포함되는데, 의인법과 활유법의 구별이 엄격하게 그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대개는 두 표
활음조 / 滑音調 [언어/언어/문자]
발음을 매끄럽게 하여 듣는 사람에게 유창·쾌미한 청각적 효과를 주는 작용. 이 현상은 인접한 음운이나 떨어져 있는 음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특수한 소리의 변화를 설명해 주며 동화(同化)나 이화(異化)의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언어음 중에서는 대체로 모음과 ‘ㄹ, ㅁ,
황해도방언 / 黃海道方言 [언어/언어/문자]
황해도에서 쓰이는 방언. 황해도는 평안도와 경기도 사이에 위치하는 까닭에 이 지역 방언은 전이방언권(轉移方言圈)의 성격을 지닌다. 도의 서북부 지역은 황해도만의 독자적인 방언 특징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북부의 황주·수안 등은 평안도방언의 특징이, 남부의 금천·연백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