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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고려 > 고려 후기
정시자전 / 丁侍者傳 [문학/한문학]
고려 후기 식영암(息影庵)이 지은 가전체 작품. 『동문선』 권101에 전하고 있으며, 지팡이를 의인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고려시대의 여타 가전들과는 좀 다른 파격적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서두에서 성명과 가계를 얘기하지만, 본전에서는 작가가 입동(立冬)날 새벽에 졸고
정주 / 貞州 [지리/인문지리]
경기도 개풍지역의 옛 지명. 원래 고구려의 땅이었는데 1018년(현종 9) 개성현의 속현이 되었고 상서도성(尙書都省)의 직할지가 되었으며 경기(京畿)지역이라고 칭하였다. 1108년(예종 3) 지승천부사(知昇天府事)로 바꾸고 1310년(충선왕 2) 지해풍군사(知海豊郡事)
정주 / 靜州 [지리/인문지리]
평안북도 의주지역의 옛 지명. 본래 고려의 송산현(松山縣)이었는데, 1033년(덕종 2)에 토성을 쌓고 정주진(靜州鎭)이라 하였다. 이곳에 주민 1,000호(戶)를 옮겨 살게 하였으며, 정주방어사를 두었다. 문종 때 정주를 포함한 5개성이 성은 크고 백성이 작다 하여
제변산소래사 / 題邊山蘇來寺 [문학/한문학]
고려 중기에 정지상(鄭知常)이 지은 한시. 칠언율시로 『동문선』 제12권에 전한다. 시선집에 따라서는 ‘변산소래사’ 또는 ‘소래사’로 적는 등 제목이 일정하지 않다. 부안군 변산에 있는 소래사에서 지은 것으로 뜬구름, 흐르는 물처럼 자신도 모르게 절에까지 이르게 된 작
제송도감로사차혜원운 / 題松都甘露寺次惠遠韻 [문학/한문학]
고려 중기에 김부식(金富軾)이 지은 한시. 오언율시로 『삼한시귀감 三韓詩龜監』 권상에 수록되어 있다. 김부식이 속세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송도 감로사 주변의 절경에 취하여 좁은 집에 살면서 벼슬길에 급급하였던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짐을 읊었다. 홍만종(洪萬宗)은
제승사 / 題僧舍 [문학/한문학]
고려 말에 이숭인(李崇仁)이 지은 한시. 산속에 사는 도인의 집을 보고 지은 칠언절구시이다. 작자의 문집인 『도은문집 陶隱文集』 권3을 비롯하여 『청구풍아 靑丘風雅』·『기아 箕雅』·『대동시선 大東詩選』 등의 시선집과 『해동역사 海東繹史』에도 실려 있다. 형식은 칠언절구
제위보 / 濟危寶 [문학/고전시가]
고려시대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가요. 원가(原歌)는 전하지 않으나, 이제현(李齊賢)의 한역시와 작품이 지어진 경위가 『고려사』 악지(樂志) 속악조(俗樂條)에 전한다. 『고려사』 에 따르면, 한 부인이 죄로 인하여 제위보(고려시대에 빈민이나 행려자들을 구호하는 일을 맡은
제천향교 / 堤川鄕校 [교육/교육]
충청북도 제천시 교동에 있는 향교. 1389년(공양왕 1)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1590년(선조 23)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퇴폐되었으며, 그 뒤 1907년 의병장 이강년(李康䄵)이 왜군과
조강부 / 祖江賦 [문학/한문학]
고려 후기에 이규보(李奎報)가 지은 부(賦). 작자의 문집 『동국이상국집』 권1 고부조(古賦條)와 『동문선』 권1에 수록되어 있다. 「조강부」의 작자 이규보는 처음에 좌천된 자신의 불운을 슬퍼하였다. 임지에 부임하기 위해서 건너야 할 강물까지 물결이 험난하여 큰 고생
조운흘 / 趙云仡 [문학/한문학]
고려후기 밀직제학, 서해도관찰사, 첨서밀직사사 등을 역임한 관리.문신. 1357년(공민왕 6) 문과에 급제해 안동서기(安東書記)가 되었다. 합문사인(閤門舍人)을 거쳐서 1361년형부원외랑에 올랐다. 홍건적의 침입으로 말미암아 남쪽으로 피난하던 왕을 호종해 1363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