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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고려 > 고려 후기
저생전 / 楮生傳 [문학/한문학]
고려말 조선초에 이첨(李詹)이 지은 가전체 소설. 종이를 의인화한 작품으로 『동문선(東文選)』권101에 실려 있다. 내용은 서두(序頭)·선계(先系)·사적(事蹟)·후계(後系)·평결(評結)의 형식으로 되어 있다. 서두에서 저생의 성은 저(楮, 닥나무), 이름은 백(白, 흼
저적창 / 儲積倉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대제에 쓸 제물을 관장하던 관부. 목종 때 사농경(司農卿)이 있었는데, 뒤에 이를 폐지하고 충선왕 때에 이르러 전농시(典農寺)를 두었으나 곧 저적창이라 하였다. 1356년(공민왕 5) 다시 사농시를 두고 직제를 개정하였다. 1362년 전농시로, 1369년 다
저포 / 樗蒲 [생활/민속]
나무로 만든 주사위를 던져서 그 사위로 승부를 다투는 놀이. 저(樗 : 가죽나무)와 포(蒲 : 부들)의 열매로 주사위를 만든 데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저포는 원래 중국의 놀이인데, ≪오잡조 五雜組≫ 권6에 저포는 삼대(夏·殷·周)에도 있었다 하고, ≪태평어람 太平御覽
적의 / 翟衣 [생활/의생활]
왕비의 법복. 원래 중국에서 후부관복으로 착용하던 예복이다. 우리 나라에서 왕비가 법복으로 적의를 착용하기 시작한 것은 고려 말기인 1370년(공민왕 19) 명나라 태조후인 효자황후가 중국관복을 보내온 데서 비롯한다. 조선 말기까지 착용하였다.
전가사시 / 田家四時 [문학/한문학]
고려 후기에 김극기(金克己)가 지은 한시. 오언율시 4수. 『동문선』 권4에 수록되어 있다. 농가의 사계절, 즉 봄·여름·가을·겨울을 각각 한수씩 읊었다. 첫째 수는 바쁜 농사철인 봄을 표현하였다. 봄날의 바쁘고 부산한 들일의 모습과 자연의 싱그러움을 그려내면서도 춘
전농시 / 典農寺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 말기에 국가의 대제에 쓸 곡식을 관장하던 관서 목종 때 사농경이 있었다가 뒤에 폐지되고, 충선왕 때 전농사가 두어진 이후 저적창·사농시를 거쳐 1362년(공민왕 11)에 개칭된 것이다. 관원으로는 판사·정·부정·승·주부 등이 있었다. 1369년에 사농시로 고쳐지면
전민변정도감 / 田民辨整都監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 후기 권세가에게 점탈된 토지·농민을 되찾기 위해 설치된 임시관서. 1269년(원종 10) 최초로 설치, 그 뒤 1288·1301(충렬왕 27)·1352(공민왕 1)·1366·1381(우왕 7)·1388년에 각각 설치되었다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거나, 또는 유명무
전원시 / 田園詩 [문학/고전시가]
농촌 전원의 풍물(風物)과 인정(人情)의 아름다움 등 소박한 생활정취를 묘사한 시. 전원시는 고려 중후기부터 창작되었지만 조선의 사대부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창작되고 향유되었으며, 현실과 자연(전원)을 상황에 따라 오갔던 조선의 사대부들에게 전원은 현실의 고민을 풀어내는
전주향교 / 全州鄕校 [교육/교육]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에 있는 향교. 고려 말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配享)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당시의 위치는 현재 경기전(慶基殿) 근처였으나 태조(太祖) 이성계의 수용(晬容)을 봉안하기 위하여 경기전이 준공되자 1410년(
전통아리랑 / 傳統阿里郎 [문학/고전시가]
이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민요로서의 아리랑. 전통 아리랑이란 오래전부터 전해져 왔지만 시대 흐름 속에서도 형태가 크게 변하지 않은 전통적인 아리랑을 말한다. 시기적으로는 1920년대 이전에 발생한 것을 뜻하며, 특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향토민요적 성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