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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사건 > 사건 사고와 사회운동
  • 금구집회 / 金溝集會 [역사/근대사]

    1893년 초 동학교도가 최제우의 신원(伸寃)과 척왜양(斥倭洋)을 목적으로 전라북도 금구에서 개최한 집회. 금구집회에 대한 기록은 적지만, 전봉준 등 현실 대항적 성향이 강하였던 교도가 주도적 역할을 하였기 때문에, 이 집회는 동학의 이전 집회보다 상대적으로 정치적 성

  • 금주단연운동 / 禁酒斷煙運動 [역사/근대사]

    일제강점기 때 물산장려운동과 병행하여 전개된 민족경제 자립운동의 한 형태. 이 운동은 3·1운동 이후 민족의 실력을 배양하고자 하였던 새로운 단계의 민족주의 운동으로서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3·1운동의 정신에서 크게 후퇴한 독립 사상의 변질이라는 비판도 있다.

  • 금호문의거 / 金虎門義擧 [역사/근대사]

    1926년 4월 28일 송학선이 창덕궁의 금호문 앞에서 조선 총독 사이토를 암살하려다 미수에 그친 의거. 송학선은 순종의 성복제(成服祭)에 참석하기 위해 자동차를 타고 창덕궁으로 들어가던 일본인 3명 중 국수회 지부장 다카야마을 사이토로 오인하고 비수로 찔러 죽여 현장

  • 기생조합만세운동 / 妓生組合萬歲運動 [역사/근대사]

    1919년 기생 조합 소속 기생들이 각지에서 전개한 일련의 독립 만세 시위 운동. 1919년 서울에서 3·1운동이 전개되고 전국 각지로 파급되자, 진주와 수원, 해주, 통영 등에서 기생들이 독자적으로 만세 시위를 통한 항일 투쟁을 전개한 운동이다.

  • 길림대검거사건 / 吉林大檢擧事件 [역사/근대사]

    1927년 만주 길림에서 독립운동가 300여 명이 중국 군경에게 붙잡힌 사건. 이 사건이 일어난 배경에는 1925년 중국과 일본간에 한국독립운동자 체포와 인도에 관하여 합의한 미쓰야협정에 그 원인이 있었다. 길림대검거사건으로 일본당국이 독립운동자 50여 명을 일본경찰로

  • 길주민란 / 吉州民亂 [역사/근대사]

    1888년 여름 함경도 길주에서 일어난 민란. 목민(牧民)이 관청에 원통하고 억울함을 호소하였다는 사실에서, 당시 민란의 일반적인 원인인 삼정 등을 통한 이서배(吏胥輩)의 농간 때문 민란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이 민란으로 민란에 대하여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지 못한

  • 김옥균암살사건 / 金玉均暗殺事件 [역사/근대사]

    1894년 3월 28일 김옥균이 상해에서 홍종우에 의해 저격되어 피살된 사건. 갑신정변의 실패로 일본에 망명한 김옥균, 박영효 등을 대역 죄인으로 규정. 동경에서 김옥균은 이일직의 계략에 빠져 홍종우와 함께 상해로 건너갔다가 미국 조계(租界) 안의 일본 여관 동화양행(

  • 김해하자마농장소작쟁의 / 金海迫間農場小作爭議 [역사/근대사]

    1931년 10월부터 1932년 2월까지 경상남도 김해에 있던 일본인 지주 하자마(迫間房太郎)의 농장에서 한국인 소작농민들이 전개한 소작농민항쟁. 하자마농장은, 소작료 수입을 늘리기 위해 중간관리인인 간사(幹事)들에게 소작인들로부터 거둬들인 소작료 1석당 13-15전의

  • 김홍륙독다사건 / 金鴻陸毒茶事件 [역사/근대사]

    1898년에 김홍륙이 고종을 시해할 목적으로 공홍식을 교사해 고종과 태자가 마시는 커피에 독약을 투입한 사건. 고종의 생일인 9월 12일(음력 7월 25일) 만수성절에 고종과 태자가 마시는 커피에 아편을 넣은 사건으로, 고종은 냄새가 이상하여 마시지 않았고, 태자는 마

  •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건 / 南韓社會主義勞動者同盟事件 [사회/사회구조]

    1991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조직원들이 국가안전기획부에 의해 체포된 사건.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은 한국전쟁 이후 남한에서 자생적으로 성장한 최대의 비합법 사회주의 혁명조직이었다. 사노맹의 탄생은 1970년대에서 1980년대에 이르는 정치투쟁의 중심 기축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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