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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현대
진흥광산 / 進興鑛山 [경제·산업/산업]
경상남도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에 있었던 광산. 봉화산(烽火山) 동쪽 산록, 고성만(固城灣)의 서안에 있다. 원래는 보성갱·재성갱·진성갱·군량포갱 등이 있었으나 폐광되고 장지마을에 있는 본갱과 봉화산 능선을 지나 군령포마을에 있는 제일갱이 가동되었으나 이것도 폐광되었다.
짐승의 말을 알아듣는 사람 [문학/구비문학]
짐승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 그 소리를 통해 자신이 처해 있는 위기 상황을 벗어나거나 자기 집이 부자가 되도록 한다는 내용의 설화. 신이담(神異譚)에 속하는 설화 유형이다. 동물의 종류에 따라 ‘새의 말을 알아듣는 사람’·‘쥐 소리 알아듣는 며느리’·‘짐승 소
집수암거 / 集水暗渠 [경제·산업/산업]
지하수를 이용하는 수리시설. 집수관은 철근콘크리트관 또는 흄관을 사용하며 구멍지름은 20∼30㎜ 정도이고, 구멍 수는 관체 표면적 1㎡당 20∼40개가 표준이다. 특징은 수원(水源)의 계절적 변화가 적고 지표수가 고갈되어도 일정한 수량을 기대할 수 있으며 비교적 간단한
집줄 놓는 노래 [문학/구비문학]
제주도 지방의 노동요. 이 민요는 ‘각단’이라는 짧은 띠로 지붕을 얽어맬 줄의 한 갈래씩 꼴 때 부르기 시작하여, 두 갈래를 하나로 어우러 줄을 꼬는 일을 되풀이하면서 구성지게 부른다. 제주도 특유의 희귀한 노동요인 이 「집줄 놓는 노래」는 유달리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
집회 / 集會 [사회/사회구조]
다수의 사람들이 특정의 목적을 가지고 특정의 장소에 일시적으로 모이는 것. 집회는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상호작용의 관계에 있는 ‘사회집단’과는 달리 일시적으로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말한다. 집회는 규탄, 반대, 지지 등을 위한 시위행동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
짬뽕 / 炒馬麵 [생활/식생활]
채소와 돼지고기, 해물 등을 기름에 볶아 닭이나 돼지뼈로 만든 육수를 넣고 끓인 국물에 삶은 국수를 말아서 먹는 중국음식. 해물 혹은 고기와 다양한 야채를 기름에 볶은 후 육수를 넣고 끓여서 국수를 마는 매운 맛의 탕면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자장면과 더불어 서민의 인기메뉴
차귀본향놀이 / 遮歸本鄕─ [생활/민속]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한경면 고산리 마을에전승되는 놀이. 음력 8월 16일 밤에 마을의 본향당신을 받들어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공동체의 집단의례이자 공동체놀이다. 차귀는 고산리의 옛 이름이다. 언제부터 유래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차귀마을 본향당은 법성
차복설화 / 借福說話 [문학/구비문학]
다른 사람의 복을 임시로 빌려서 잘살다가 그 복을 돌려준다는 내용의 설화. 현실과 초월의 세계가 존재하고 인간의 운명이 따로 정해져 있다고 하는 설정은 전형적인 중세의 종교적·주술적 세계관에 입각한 사고방식이다. 이러한 시대의 보편적 사고가 초월적인 직분을 지닌 인물의
차사본풀이 / 差使本─ [문학/구비문학]
제주도의 귀양풀이나 시왕맞이굿에서 심방(무당)이 노래하는 차사(差使)의 신화인 동시에 그 신화를 노래하고 차사에게 기원하는 제차(祭次). 귀양풀이나 시왕맞이 때에 망인을 구박하지 말고 고이 저승까지 데려가 주도록 차사에게 비는 제차로 「차사본풀이」를 하는 것이다. 「차
차용어 / 借用語 [언어/언어/문자]
외래어(外來語) 가운데 한국어에 상당한 수준으로 동화가 이루어진 단어. 차용어는 이처럼 외국과의 접촉이나 다른 문화와의 접촉의 결과로 한국어로 유입된 말 가운데 하나이다. 즉 어원이 외국어에 있는 단어이다. 이런 점에서 차용어는 외래어(외국에서 들어와 한국어로서 쓰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