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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사회
반인 / 泮人 [사회/사회구조]
성균관에 딸리어 있던 천민. 주로 쇠고기 장사와 가면극 연희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성균관 전복인 반인 중 일부는 현방, 즉 푸줏간에 관련된 일을 하면서 속전을 내었다. 현방은 서울에서 소의 도살과 쇠고기의 독점 판매를 담당하던 시전의 하나로, 반인들이 운영하였
반촌 / 泮村 [사회/촌락]
조선시대 성균관(成均館)의 사역인들이 거주하던 성균관 동·서편에 있던 동네. ‘반중(泮中)’·‘관동(館洞)’이라고도 한다. 현재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앞의 일대이다. 성균관을 ‘반궁(泮宮)’이라고도 하는데, 반촌은 여기에서 나온 말이며, 반궁은 중국 주
반촌 / 班村 [사회/사회구조]
조선시대 양반이 주민의 다수를 차지한 마을. 민촌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양반은 사조 내에 9품 이상의 관직에 오르지 못하면 양반층에서 탈락되었다. 그러나 지방에서는 그렇지 못한 자들도 향반이라 하여 양반으로 통하였다. 반촌은 각 고을의 도성 밖에 형성되었다. 대체로 미
반친영 / 半親迎 [사회/가족]
16세기 이후 서울에서 일부 사대부 집안을 중심으로 시행된 혼례의식. 혼례. 반친영은 혼례장소를 속례인 남귀여가혼과 마찬가지로 신부집으로 하되, 혼인절차는 친영혼의 절차를 일부 원용하여 ‘당일상견례’와 ‘명일현구고례’를 채택하였던 혼례방식이다. 혼례를 신부집에서 치른다
발인 / 發靷 [사회/가족]
장례를 치르기 위하여 상여가 집을 떠나는 상례의 절차. 영구를 상여에 옮기는 것부터 상여가 장지에 도착할 때까지의 과정이라 할 수도 있다. 발인제가 끝나면 상여가 떠나는데, 명정·공포·만사·혼백·상여 등의 순서로 나간다. 혼백은 영거에 모시나, 영거가 없는 경우에는 사
방목감 / 放牧監 [사회/촌락]
두레조직에서 가축을 방목하여 감시하는 역원(役員). 두레조직에는 공동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보통 6명 정도의 역원이 있었다. 그 내용을 보면 두레의 대표이며 총책임자인 영좌(領座: 지방에 따라서는 좌상·행수·영수·반수라고도 함), 대표를 보좌하는 도감(都監: 공원
방물장수 / 방물장수 [사회/사회구조]
여자에게 쓰이는 화장품과 장식품, 바느질 도구 및 패물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물건을 팔러 다니는 행상. 주로 노파들이 이 행상에 나섰다. 이들은 팔 물건을 보퉁이에 싸서 등에 지거나 머리에 이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장사를 하였는데, 본업 외에 여염집 여성에게 세상
방자 / 房子 [사회/사회구조]
조선시대 관서에서 심부름하던 남자 또는 궁중 상궁들의 살림집에서 붙박이로 일하던 가정부. 나인으로도 뽑히지 못하는 가난한 천민의 딸들로, 원래 처녀들만으로 머리를 땋아늘였으며, 우중충한 야청(반물) 무명 치마저고리를 입었다. 궁중방자 중에는 특히 ‘글월비자’가 있어
배급 / 配給 [사회/사회구조]
물품을 일정한 비례에 따라 여러 몫으로 나누어 주는 행위나 제도. 배급의 주체는 개인이나 단체이지만 제도로서의 배급은 주로 국가기구의 계획에 의해 물품이 수요자에게 조달되는 것을 말하며 기본적으로는 계획경제제도에서만 존재하는 통제경제제도의 하나이다. 일제는 중일전쟁과
배내 / 배내 [사회/촌락]
남의 가축을 길러서 다 자라거나 또는 새끼를 낳은 뒤 원래의 주인과 그 이득을 나누어 가지는 제도. 원주인과 가축을 맡아서 기르는 사람간에 맺는 계약방식에 따라 배냇소·어울리소·도지소·종무소 등으로 구분된다. 배냇소는 거리소·이십사삭소·씨압소·씨암소라고도 한다.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