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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조선 > 조선 전기
죽책 / 竹冊 [역사/조선시대사]
조선시대 왕세자와 왕세자빈을 책봉하고 존호를 올릴 때 그에 관한 글을 대쪽에 새겨 엮은 문서. 왕세자와 왕세자빈을 책봉할 때에는 국왕의 교명과 함께 책인(冊印)을 내려준다. 죽책에 쓴 글을 죽책문이라 하는데, 왕세손을 책봉할 때에도 왕세자의 경우와 같이 죽책이 만들어
죽책봉과식 / 竹冊封裹式 [정치·법제]
죽책을 보자기에 싸서 궤에 넣은 후 봉하는 법식. 죽책은 왕세자와 왕세자빈을 책봉할 때에 내리는 교명문을 대나무에 새겨 책 모양으로 만든것이다. 죽책은 제작 후 갑, 내궤, 외궤에 넣어 봉하는 의식이다.
준호구식 / 准戶口式 [정치·법제/법제·행정]
호적에서 등서하여 신청자에게 발급해 주는 문서 서식. 준호구는 주로 소송시의 첨부자료, 노비소유 및 추쇄의 자료, 가문과 신분 유지를 위한 자료로서 사용되었는데, 호적의 성적을 위하여 백성들이 3년에 한 번씩 관에 제출하는 호구단자와는 다르다. 준호구는 연호를 사용하
줄다리기 [생활/민속]
많은 사람이 두 편으로 나뉘어 줄을 마주 잡아당겨 승부를 겨루는 놀이. 삭전(索戰)·조리지희(照里之戱)·갈전(葛戰)이라고도 한다. 줄다리기의 기원에 대해서는 당나라 봉연(封演)이 쓴 ≪봉씨문견기 封氏聞見記≫에 춘추시대 오(吳)·초(楚) 사이의 싸움에서 유래하였다고 하고
중군 / 中軍 [정치·법제/국방]
조선시대 종2품 무관직. 총리영과 진무영, 각 도의 순영중군은 정3품직이다. 각 영에서 대장 또는 사를 보좌하면서 모든 실무를 총괄하였다. 5군영 중 용호영의 중군은 금위별장을 겸하기도 하였으며, 금군별장과 함께 초관·교련관을 시취하였다. 훈련도감의 중군은 훈련도감의
중성 / 中聲 [언어/언어/문자]
훈민정음 창제 때 음절을 분석하여 제시한 음절 구성의 한 요소. 중세국어의 어느 한 음절이 음절초(音節初) 자음, 음절의 중심을 이루는 모음, 그리고 음절말(音節末) 자음과 같은 3요소의 결합으로 구성되어 있을 때, 음절초 자음을 초성, 가운데의 모음을 중성, 음절말
중성해 / 中聲解 [언어/언어/문자]
중성(中聲)이 음절에 분포하는 위치와 초성·종성과 어울려 음절을 이루는 방법, 중성의 합용 방법 등을 설명한 『훈민정음』 ‘해례’의 두 번째 장. 「중성해」에서는 ‘중성’이 “중국 성운학에서 말하는 ‘자운(字韻)’, 즉 ‘운모(韻母)’의 가운데에 있어서 초성·종성과 합
중세국어 / 中世國語 [언어/언어/문자]
고대국어와 근대국어의 중간 시기에 자리하는 국어. 고려시대와 임진왜란 이전 조선시대, 곧 10세기부터 16세기까지의 국어로서 통일신라의 언어를 근간으로 하여 발달하였다. 통일신라의 언어가 현재의 동남 방언에 속하는 경주어를 중심으로 한 것이나, 중세국어는 중부 방언에
중시 / 重試 [역사/조선시대사]
조선시대 당하관 이하의 문무관에게 10년마다 한번씩 보이는 과거. 처음에는 정년(丁年)에 행하던 것을 뒤에 병년(丙年)으로 바꾸어 실시하였다. 응시자격도 처음에는 중앙과 지방의 종3품 중직대부 이하로 되어 있었으나, ≪경국대전≫에는 당하관 이하의 문무신으로 바뀌었다.
중용언해 / 中庸諺解 [언어/언어/문자]
1590년(선조 23)에 『중용』의 원문에 한글토를 붙이고 언해한 책. 교정청(校正廳)에서 활자본으로 간행하였다. 불분권(不分卷) 1책. 55장. 선조의 명에 따라 간행한 책으로, 도산서원(陶山書院)에 소장되어 있는 원간본에는 ‘만력십팔년칠월일(萬曆十八年七月日)’의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