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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생활 > 민속
  • 제기차기 [생활/민속]

    제기를 가지고 발로 차서 떨어뜨리지 않고 많이 차기를 겨루는 아이들놀이. 제기는 엽전이나 구멍이 난 주화(鑄貨)를 얇고 질긴 한지나 비단으로 접어서 싼 다음, 양끝을 구멍에 꿰고 그 끝을 여러 갈래로 찢어서 너풀거리게 한 것인데, 주로 정초에 많이 노는 어린이 놀이기구

  • 제비뽑기 [생활/민속]

    종잇조각이나 나무 쪽을 필요한 숫자만큼 만들어 뽑아, 거기에 적힌 기호나 문구에 따라서 사람의 운명·길흉·승패·당락·우열·등급·차례 등을 결정짓는 놀이의 한 방법. ≪삼국유사≫ 권2 기이(紀異) 진성여대왕 거타지(眞聖女大王居陀知)조에 의하면, 신라 진성여왕 때 아찬 양

  • 조리희 / 照里戱 [생활/민속]

    조선시대 제주도 지방에서 행해졌던 줄다리기. 『신증동국여지승람』과 홍석모(洪錫謨)의 『동국세시기』에 그 기록이 전한다. 줄다리기를 조리희라고 쓴 것은 이두식 표기인 듯하다. 『동국세시기』의 기록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제주도 풍속에 매년 팔월 보름날 남녀가 함께 모

  • 조조잡기놀이 / 曹操─ [생활/민속]

    여러 사람이 각각 괘를 들고 둘러앉아 중국 삼국시대 위(魏)나라의 간웅(奸雄) 조조를 찾아내어 벌을 주는 아이들놀이. 놀이방법은, 사람수대로 마련한 종이쪽지에 조조를 비롯하여 유현덕(劉玄德)·제갈량(諸葛亮)·한신(韓信)·장량(張良)·조자룡(趙子龍)·관우(關羽)와 같은

  • 좌수영어방놀이 / 左水營漁坊─ [생활/민속]

    경상좌도의 수군절도영(水軍節度營)이 있던 오늘날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전승되는 민속놀이. 중요무형문화재 제62호. 놀이의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후리질을 하기 위하여 줄 틀로 줄을 꼬며 부르는 <내왕소리>, 둘째 그물을 치고 나서 이것을 끌어당길 때 부르는 <사

  • 죽마놀이 / 竹馬─ [생활/민속]

    대말[竹馬]을 만들어 이를 타고 뛰노는 남자어린이놀이. 긴 막대기나 마당비 따위를 두 다리 사이에 끼워 올라타고 왔다갔다하며 노는 놀이로서, 여러 명의 어린이가 줄을 지어 나란히 타기도 하고 혼자서 즐기기도 한다. 죽마 놀이는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중국과 일본에서도

  • 죽방울받기 [생활/민속]

    장구모양으로 깎아만든 나무공을 공중에 치올려 기예적(技藝的)으로 받아치는 놀이. ‘쭉방울돌리기’라고도 한다. 최치원(崔致遠)이 지은 「향악잡영(鄕樂雜詠)」 다섯수 중 금환(金丸)에 “몸을 휘두르고 팔뚝을 뻗쳐 금환을 놀리니 달이 구르는 것 같고 별이 뜨듯이 눈에 치더라

  • 줄다리기 [생활/민속]

    많은 사람이 두 편으로 나뉘어 줄을 마주 잡아당겨 승부를 겨루는 놀이. 삭전(索戰)·조리지희(照里之戱)·갈전(葛戰)이라고도 한다. 줄다리기의 기원에 대해서는 당나라 봉연(封演)이 쓴 ≪봉씨문견기 封氏聞見記≫에 춘추시대 오(吳)·초(楚) 사이의 싸움에서 유래하였다고 하고

  • 쥐불놀이 / 鼠火戱 [생활/민속]

    농촌에서 정월 첫 쥐날[上子日]에 쥐를 쫓는 뜻으로 논밭둑에 불을 놓는 놀이. ≪동국세시기≫에 충청도 풍속에는 떼를 지어 횃불을 사르는데, 이를 ‘훈서화(燻鼠火)’, 즉 쥐불이라 한다 하였다. 이 쥐불은 충청도 풍속만이 아니고 전국적 풍속이다. 이날은 마을마다 청소년들

  • 지신밟기 / 地神─ [생활/민속]

    음력 정초에 지신을 진압함으로써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강(安康 : 평안과 건강함)과 풍작 및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 꽹과리·징·북·장구·쇠납 등의 민속악기로 구성된 풍물을 선두로 소고패·양반·하동(河童)·포수·머슴과 탈을 쓴 각시 등이 마을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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