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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개념용어
의고문 / 擬古文 [문학/한문학]
한문 문체의 하나. 당송고문에 반대하여 진한(秦漢) 이전의 문체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에 의하여 지어진 글의 종류이다. 우리 나라에서 의고문이 성행한 시기는 조선시대 선조 때부터 영·정조까지 약 200년 안팎의 세월이다. 그 대표적인 인물로는 최립(崔笠)과 신유한(申維
의녀 / 醫女 [과학기술/의약학]
조선시대에 부인들의 질병을 구호, 진료하기 위하여 두었던 여자 의원. 이 의녀제도는 1406년(태종 6) 검교한성부 지제생원사(檢校漢城府知濟生院事) 허도(許道)의 건의에 따라 제생원(濟生院)에 처음으로 설치되었다.
의문문 / 疑問文 [언어/언어/문자]
화자가 청자에게 질문하여 그 해답을 요구하는 문장 종결의 유형. 의문문은 의문형의 어말어미와 의문수행억양 등을 통하여 표시된다. 의문형의 어말어미로는 해라체의 ‘-(으)냐, -니, -(으)ㄹ까’ 등과 하게체의 ‘-(으)ㄴ가, -나’, 합쇼체의 ‘-ㅂ니까’ 등을 들 수
의물 / 儀物 [예술·체육/무용]
정재를 상연할 때 의장으로 쓰이는 여러 가지 물건. 의식에 쓰이는 도구나 물건, 즉 의장 중에서 최근까지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지고 사용되는 당악정재(唐樂呈才)의 의물과 일부 중요의물을 『악학궤범』에 의거하여 소개하면 죽간자(竹竿子), 인인장(引人杖), 용선(龍扇), 봉
의병 / 義兵 [정치·법제/국방]
국가가 외침을 받아 위급할 때 국민 스스로가 일어나 조직하는 자위군. 즉, 국가의 명령이나 징발을 기다리지 않고 자원 종군하는 민군(民軍)이다. 의병의 전통은 이미 삼국시대부터 비롯되었으며, 고려·조선 시대를 거쳐 조선 말기에까지 이르렀다. 특히 조선 말기의 의병은
의성법 / 擬聲法 [언어/언어/문자]
사물의 소리나 인간이 내는 소리를 그대로 묘사하여 실제와 같이 표현하는 비유법. 이는 읽는 이나 듣는 이의 실감을 돋우어 주어 강한 인상을 남게 한다. 특히, 국어는 다른 언어에 비하여 의성어가 매우 풍부하게 발달되어 있어 동화·동요·시가·소설 등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의성어 / 擬聲語 [언어/언어/문자]
사물의 소리나 인간이 내는 소리를 흉내낸 낱말. ‘멍멍, 꼬꼬댁꼬꼬, 꾀꼴꾀꼴, 덜커덩덜커덩, 아삭아삭, 졸졸, 쿨쿨, 둥둥’ 등이 그 예이다. 의성어는 소리를 직접 모방한 것이기는 하지만,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각 언어 나름대로의 기호화 절차를 거침으로써 이루어지는
의식요 / 儀式謠 [문학/구비문학]
의식(儀式)의 일부로 주술적 목적이나 기타 의식 진행상의 목적실현을 위하여 불리는 민요. 의식요는 노동요나 유희요에 비하여 빈약하다. 그러나 무가(巫歌)·불가(佛歌) 등도 넓은 의미에서는 의식요라고 할 수 있다. 민요에서의 의식요는 세시의식요(歲時儀式謠)와 장례의식요(
의인법 / 擬人法 [언어/언어/문자]
무생물이나 동식물, 그리고 추상적 개념과 같은 인격이 없는 대상에다가 인격을 부여하여 표현하는 방법. 의인법은 한 문장 속에서 인격이 없는 대상에다가 인격을 부여하여 표현하는 경우 이외에 「토끼전」·「장끼전」·「이솝우화」 등에서처럼 한 작품 전체가 의인화된 것도 있다.
의인소설 / 擬人小說 [문학/고전산문]
무생물이나 동식물, 추상적 개념과 같은 대상을 의인한 소설. 의인이란 비인격적인 사상(事象)이나 동식물 등에 형태적 또는 심리적으로 인격을 부여하는 수법을 말한다. 이러한 의인 수법이 소설구조를 관통하면서 나타날 경우 이를 의인소설이라 한다. 한국 의인소설의 역사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