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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비파 / 唐琵琶 [예술·체육/국악]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 말기까지 궁중에서 쓰인 당악기. 일명 사현비파(四絃琵琶) 또는 곡경비파(曲頸琵琶)라고 부른다. 악기분류법에 의하면 사부악기(絲部樂器) 또는 현명악기(絃鳴樂器)에 속한다. 『악학궤범(樂學軌範)』에 의하면 이 악기의 몸통 길이는 2척 4촌이 조금 넘으
대구비산동출토동기류 / 大邱飛山洞出土銅器類 [역사/선사시대사]
초기철기시대의 청동기 일괄유물. 유물의 종류로는 동검 및 칼집부속구와 동모·동과·각형동기(角形銅器)·일산살대투겁[蓋弓帽]·호형대구(虎形帶鉤)·칼자루끝장식[劍把頭飾]등이 있는데, 이 가운데 안테나식 손잡이 장식이 달린 동검과 칼집부속구·동모(銅鉾)·광봉동과(廣鋒銅戈) 등
대기치 / 大旗幟 [역사/조선시대사]
조선시대 각 군영에서 의장(儀仗) 및 군사 신호용으로 사용했던 사방 4자 이상의 대형 기치의 총칭. 『만기요람(萬機要覽)』에 명시된 대기치의 종류·규격·문양·용도 등에 따라 나누었다. 이 기치들은 또 사용 포백 재료에 따라 대단 대기치(大緞大旗幟)·면주 대기치(綿紬大旗
대복사동종 / 大福寺銅鐘 [예술·체육/공예]
전라북도 남원시 왕정동 대복사에 있는 동종. 1635년(인조 13) 제작. 총고 95cm, 종신고 74.5cm, 종구경 59cm.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4호. 동종의 정상인 천판(天板)은 반구형(半球形)이며 쌍두일체(雙頭一體)의 용뉴(龍鈕)를 구비하고 있다.종정의 천
대안원년명 반자 / 大安元年銘 半子 [예술·체육/공예]
1085년(선종 2)에 제작된 고려시대 불구(佛具). 반자는 일명 금고(金鼓) 또는 금구(金口)라고도 하며, 형태는 징 모양과 유사한데 주로 청동으로 제작하여 사찰의 법당 안 또는 밖에 걸어둔 후 사찰에서 대중을 모이게 하거나 의식 법회 때 앞면을 쳐서 소리가 나도록
대쟁 / 大箏 [예술·체육/국악]
당악에 사용되었던 현악기. 고구려시대 탄쟁(彈箏)·추쟁(搊箏)이라는 이름의 악기가 사용되었고 백제와 가야국의 가실왕 때도 쟁이 있었으며, 고려 예종 9년(1114)에 송나라에서 보낸 중국 속악기(俗樂器:新樂) 중에도 쟁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위에 열거한 쟁의 줄(絃
대정19년명금고 / 大定十九年銘金鼓 [예술·체육/공예]
고려시대의 금고. 1179년 작. 지름 42.5㎝, 측면너비 9㎝.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중앙부에는 중심에 1개, 또 그 둘레에 8개, 모두 9개의 연밥이 배치되어 자방(子房)을 이루었다. 이 자방을 중심으로 넓게 두드러진 굵은 선을 가운데 두고 양쪽 가장자리에 가느다
대정4년명청동향로 / 大定四年銘靑銅香爐 [예술·체육/공예]
일본 경도시(京都市) 고려미술관(高麗美術館)에 있는 고려시대의 향로. 높이 26.5cm, 입지름 25.5cm. 기록된 명문에 의하면 대정 4년인 1164년(의종 18)에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어 현존하는 고려시대 은입사향완 가운데 가장 연대가 오랜 작품이다.고려시대
대쪽모양동기 / ─銅器 [역사/선사시대사]
청동기시대 돌널무덤에서 출토된 칼손잡이나 대나무를 쪼갠 듯한 모양의 청동기. 두 마디의 대나무를 세로로 쪼개놓은 형태로 표면에 평행세선문(平行細線文)과 점선문(點線文) 등 기하학적인 무늬를 새기고 반원형 꼭지〔鈕〕에 세 가닥의 굵은 실을 꼬아 만든 고리〔絡繩形鐶〕를 위
대한제국 고종 황제어새 / 大韓帝國 高宗 皇帝御璽 [예술·체육/공예]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비밀 외교를 위해 사용한 국새. 보물 제1618호. ‘대한제국 고종 「황제어새(皇帝御璽)」(이후 「황제어새(皇帝御璽)」로 약칭)’는 대한제국기에 고종황제의 비밀외교를 위해 제작되었다. 고종은 세계 각국에 일본의 만행을 드러내고 대한제국에 지지를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