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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생활 > 민속
불꽃놀이 [생활/민속]
화약이 터질 때 나는 큰 소리와 이에 뒤따라 꽃잎처럼 휘황하게 퍼지는 불꽃을 즐기는 민속놀이. 이 놀이에는 국가에서 대규모로 행한 화산대(火山臺)와 민간에서 흔히 하던 줄불 그리고 딱총놀이의 세 가지가 있다. 화약이 발명되기 전에는 폭죽(爆竹)이 사용되었다. 우리 나라
비석치기 / 碑石─ [생활/민속]
일정한 거리에 작은 비석 돌을 세워놓고 이를 맞혀 쓰러뜨리는 아이들의 놀이. 둘 또는 여러 명의 아이들이 패를 나누어 노는 놀이로 ‘비사치기’·‘비석차기’라고도 한다. 비석은 이 놀이의 도구로 어른의 손바닥만한 장방형의 돌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 놀이는 일정한 자리에
사자놀이 / 獅子─ [생활/민속]
음력 정월 대보름날 축사연상(逐邪延祥)의 주원(呪願)으로서 거행되는 탈놀이. 지방에 따라서는 주지놀음(河回)·사지놀음(廣州)·사자놀음(北靑)이라고도 한다. 이 놀이는 나무나 대광주리·종이를 가지고 만든 사자탈 속에 두 사람이 들어가 쓰고 풍물을 치면서 마을을 돌아다닌다
산가지놀이 / 算─ [생활/민속]
산가지로 여러 가지 문제를 내고 이를 푸는 놀이. 산가지는 예전에 셈을 할 때 쓰던 젓가락 모양의 짧은 댓개비로 지방에 따라 ‘산가비’·‘산대’·‘수가비’·‘수대’로도 불린다. 요즈음은 산가지 대신 성냥개비를 가지고 이 놀이를 하므로 ‘성냥개비놀이’라고도 한다. 이 놀
살냉이놀이 [생활/민속]
엽전 뒷면에 새겨진 숫자로 승패를 가르는 놀이. 전라남도 진도(珍島)에 유일하게 전승되고 있다. 주로 여름에 즐기는 놀이이지만, 그 밖의 계절에도 사람이 모이면 술이나 돈을 걸고 행한다. ‘살냉이’라는 말의 어원은 기록이 없어 속단하기 어렵지만, ‘살(殺)’과 ‘내기
살판 / ─板 [생활/민속]
광대가 몸을 날려 넘는 땅재주. ‘살판’은 12가지의 땅재주 가운데 제일 마지막 재주로서, 땅재주의 기본을 이루지만 큰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이를 벌이는 연예인들이 ‘잘 하면 살판이지만 못하면 죽을판’이라는 말에서 따온 것으로 그들 스스로 자탄하며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
삼동굿놀이 / 三童─ [생활/민속]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추양리에 전승되는 민속놀이. 매년 백중날에 행하는 놀이이다. 이 곳에서는 세 마을에서 각각 한 사람씩 동자를 선출하여 이들로 하여금 잡귀를 몰아내게 하고 마을의 무사를 비는 놀이가 옛날부터 전승되어왔다.백중날을 며칠 앞두고 각 마을의 어른들은 삼
삼척기줄다리기 / 三陟─ [생활/민속]
강원도 삼척지방에 전승되는 줄다리기. 이 놀이는 실제로 선농단(先農壇)에서 입춘일에 지내는 선농제(先農祭)로부터 시작된다. 『삼척 구지(舊誌)』에 의하면, 입춘에 선농제를 지낼 때 오곡과 소를 잡아 제사지내고, 제사가 끝나면 씨뿌리고 곡식을 수확하는 놀이를 하고, 큰길
서낭대싸움 [생활/민속]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靈山) 지방에 전승되는 민속놀이. 쇠머리대기싸움에 앞서 서전(序戰)으로 서낭기를 들고 싸우는 놀이이다. 영산 쇠머리대기싸움은 지금은 3월 1일 줄다리기와 함께 행해지나, 옛날에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거행하였다. 먼저 서낭대싸움이 있고 그 다음에
서산박첨지놀이 / 瑞山朴僉知놀이 [생활/민속]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탑곡리의 고양동에서 전승되어 오는 인형극놀이 인형극은 인형 및 배경이 되는 소품 등을 제작하여 이를 조작하는 극의 형태로, 여러 마당과 거리로 구성된다. 이 놀이는 남사당패의 꼭두각시놀음, 발에 탈을 끼고 연행하는 발탈, 그림자 인형극인 만석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