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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사회 > 가족
별궁친영 / 別宮親迎 [사회/가족]
조선시대 왕실에서 간택된 왕비·세자빈 등을 신부집에서 직접 맞아오지 않고 궁가의 하나인 별궁에서 맞아오는 국가의식. 국왕의 혼례에서 별궁친영(別宮親迎)이 시행된 것은 인조와 장렬왕후의 혼인에서 비롯되었다. 조선초기에는 ‘명사봉영(命使奉迎)’의 혼인절차를 취하다가, 중종
별급 / 別給 [사회/가족]
전통사회에서 친·인척에게 전답·노비 등을 특별히 증여하거나 또는 자손들에게 정해진 상속분 외에 따로 더 주던 관행. 별급의 대상이 되는 자는 주로 사위·외손자·손녀사위·수양자녀·시양자녀·첩 등이며, 처남·종손부·생질·질녀·사촌형·오촌질녀서·이성질(異姓姪)·족손도 대상이
별급문기 / 別給文記 [사회/가족]
조선시대 재산을 증여할 때 사용하던 문서양식. 특별한 사유로 재산(토지·노비)을 줄 때 작성되며, 별급할 때의 재주(財主)는 부(父)에 한정되지 않고, 조부·숙부·처부(妻父)나 기타 인척이 될 수 있으며, 별급의 사유는 과거급제, 생일, 혼인, 병의 치유, 득남, 경
보쌈 / 보쌈 [사회/가족]
처녀 액땜을 위하여 밤에 외간남자를 보(褓)에 싸서 잡아다가 강제로 동침시키던 풍습. 남편을 둘 이상 섬겨야 할 팔자의 딸을 위하여 조선시대 양반집에서 행하던 것으로서, 잡혀온 남자는 함구령이 내려진 채 방면되거나 때로는 죽음도 당한다. 보쌈은 이처럼 대체로 처녀를 위
보종 / 補宗 [사회/가족]
종가 또는 종중을 도와 가문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행위 및 사고방식. 고려 말부터 사대부가(士大夫家)에서 시행되기 시작한 종법제도(宗法制度)는 『가례 家禮』의 실행을 통하여 조선시대 이후로 점차 우리나라 전역에 확산되어갔다. 특히 제사에 있어서는 사대봉사(四代奉祀)가
보학 / 譜學 [사회/가족]
족보 그 자체를 연구하는 학문. 보학은 우리의 전통사회구조와 성격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소외될 수 없는 분야라고 하겠다. 전통사회, 특히 족보가 크게 발전하였던 조선시대에는 가문배경에 관한 요건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다른 어떤 것과도 대체나 상쇄될
본관 / 本貫 [사회/가족]
성(姓)의 출자지(出自地) 또는 시조의 거주지. 성이 바로 부계(父系)의 혈통을 나타내면서 시간선상의 끊임없는 연속성을 보여준다면, 본관은 어느 한 시대에 정착하였던 조상의 거주지를 나타내므로 공간상의 의미가 크다. 즉, 성은 공동의 조상을 나타내는 부계의 핏줄을 뜻하
봉사 / 奉祀 [사회/가족]
조상의 제사를 받드는 일. 조선시대에는 유교의 조상숭배사상과 관련하여 제사에 관한 의식을 관(冠)·혼(婚)·상(喪)에 관한 의식과 함께 사례(四禮)라고 부르면서 대단히 중요하게 여겼다. 제사를 받드는 조상의 범위, 제사의 종류 및 절차 등은 엄격하게 규정되어 있었다.
봉사혼 / 奉仕婚 [사회/가족]
혼인의 성립과정에서 신랑이 일정한 기간 동안 신부집에 가서 노력봉사를 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이루어지는 혼인. 봉사혼은 혼인이 이루어지기 위하여 신랑이 신부집에 일정액의 신부값을 치러야 하는 관습을 가진 사회에서 만약 그러한 신부값을 치를 능력이 없을 때 그 대신에 노력
부고 / 訃告 [사회/가족]
사람의 죽음을 알리는 통보. 상례(喪禮) 중의 한 절차이다. 부고의 서식과 부고를 보내는 절차가 예서(禮書)에 나타나는 것으로 볼 때, 한국에서 부고제도가 시행된 시기는 유교식 가례가 수용된 고려 말 이후라고 볼 수 있다. 예서에 의하면 초상이 나면 호상(護喪)과 상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