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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찬근 / 咸贊根 [역사/근대사]
미상-1920.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 1919년 4월 초순 이상룡(李相龍) 등을 중심으로 서간도(西間島) 유하현(柳河縣) 고산자(孤山子)에서 조직된 한인자치기구 한족회(韓族會)의 구도검찰(區都檢察) 등을 역임하면서 한족회의 자치조직을 효율적으로 지도하였으며, 재만동
함태영 / 咸台永 [역사/근대사]
1873-1964. 독립운동가·정치가·종교인. 본관은 강릉(江陵). 호는 송암(松岩). 함경북도 무산 출생. 우택(遇澤)의 아들이다. 1884년(고종 21) 방랑벽이 심한 아버지를 찾아 어머니와 함께 상경하여, 조선 말엽 격동하는 내외정세하에서 사숙(私塾)을 전전하면
함흥민란 / 咸興民亂 [역사/근대사]
1892년 초에 함경도 함흥부에서 일어난 민란. 이 난은 감사 이원일과 중군 유정의 불법장오(不法贓汚)로 인하여 발생하였는데, 전 정언 주욱환이 주동이 되었다. 조정에서 파견한 안핵사 이건창의 보고에 의하면, 주욱환은 조사(朝士)를 지휘하여 중군 유정을 축출하려 하였고
함흥학생운동 / 咸興學生運動 [역사/근대사]
일제 강점 하에서 항일민족운동을 전개한 함흥 지역의 학생들의 학생운동의 총칭. 1919년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함흥에서도 함산학우회(咸山學友會) 주동으로 영생고등보통학교, 함흥농업학교, 함흥고등보통학교, 영생여자고등보통학교 학생들과 일반인 등 1,000여
해방아문 / 海防衙門 [역사/근대사]
구한말 경기, 황해, 충청도의 수군을 통할하기 위해 설치된 군영. 해방영(海防營)이라고도 한다. 1883년 12월 고종이 경기도 연해 지방 해방병포의 훈련을 통할시킬 목적으로 독판통상사무아문 민영목을 기연해방사무로 임명한 데서 비롯되어, 1884년 1월 부평부(富平府)
해항일기 / 海港日記 [역사/근대사]
조창용이 블라디보스토크와 상해를 유람하고 지은 견문기. 1914년에 편찬한 작자의 문집 <백농실기(白農實記)>에 수록되어 있다. 1908년 1-5월 사이의 기록으로 국한혼용체의 필사본이다. 일정한 체제 없이 기록 시기순으로 편집되어 있다. 현지 견문기를 근간으로 한 이
향관 / 餉官 [역사/근대사]
구한말 육군 각 부대에 배치되어 급여출납, 예산결산, 식량관리 등 경리 전반을 관장한 회계관. 영관 또는 위관급이며, 한때 무관학교에서는 목마(牧馬)에 관한 사무도 관장하였다. 1897년에는 친위대에 2인, 호위대에 1인, 1899년에는 각 진위대대와 무관학교에 1인씩
허경두 / 許瓊斗 [역사/근대사]
1876-1919.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 본적은 경상남도 거창군(居昌郡) 이다. 1919년 3월 22일 어명철(魚命喆)·이병홍(李秉洪)·오문현(吳文鉉)·김호(金濩)·신병희(愼炳禧)·어명우(魚命佑) 등이 주동한 거창 가조면(加祚面)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하였다. 만학정
허근 / 許根 [역사/근대사]
미상-1926.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 출신지는 함경북도 회령(會寧)이다. 다른 이름은 허근(許瑾)·허은(許垠)·허재근이다. 1907년(융희 1) 함경북도 갑산에서 홍범도(洪範圖)·차도선(車道善) 등과 함께 의병활동을 하였으며, 1919년 4월 왕청현 춘화향(春華鄕
허내삼 / 許迺三 [역사/근대사]
1888-1964년. 독립운동가. 경기도 개성 출신. 1919년 3월 1일 이래로 전국각지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되고 있음을 알고 4월 1일 동민에게 몽둥이와 기와조각을 가지고 만월대로 모이게 하였다. 이날 수십명의 만세운동시위대가 모여들자, 횃불을 붙여들고 만월대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