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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문학
고향 / 故鄕 [문학/현대문학]
현진건(玄鎭健)이 지은 단편소설. 1926년 글벗집에서 발행한 단편집 『조선의 얼굴』에 수록되었다. 이 작품은 30, 40매 정도의 소품으로서 액자소설(額字小說)의 형태를 보여준다. 비록 소품이지만 1920년대 민족항일기의 시대상을 집약적으로 조명하고, 일제의 식민지
고향 / 故鄕 [문학/현대문학]
태어나서 자라고 살아온 곳 혹은 마음속 깊이 간직한 그립고 정든 곳. ‘고향’이라는 말은 누구에게나 다정함과 그리움과 안타까움이라는 정감을 강하게 주는 말이면서도, 정작 ‘이것이 고향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기는 어려운 단어이다. 고향은 나의 과거가 있는 곳이며, 정이 든
고향산천 / 故鄕山川 [문학/현대문학]
방인근(方仁根)이 지은 장편소설. 1953년 삼중당에서 간행하였다. 이 작품은 작가가 지향하는 세계관과 일치하는 작품세계를 보이고 있다. 지식인 주인공의 귀농 모티프(motif)를 수용한 작품으로서 농촌 청소년층의 계몽 의도를 포함하고 있다. 작품의 서두는 ‘이야기는
고환당집 / 古歡堂集 [문학/한문학]
조선 말기의 문인 강위(姜瑋)의 문집. 21권 5책. 『고환당수초(古歡堂收草)』 17권 3책에 4권 2책을 합본한 책으로 ‘추금집(秋琴集)’이라고도 한다. 당대의 석학 이건창(李建昌)이 교정하고 정만조(鄭萬朝)가 편집하였다. 시고(詩稿)에는 정건조(鄭建朝)·이건창의
곰배질노래 [문학/구비문학]
제주도 지방의 노동요. 고무래(곰배)로 논이나 밭에서 흙덩어리를 부수면서 부르는 민요이다. 논이나 밭을 쟁기로 갈아놓으면 흙덩어리가 그대로 남아 있어 싹이 잘 나지 않고 성장이 더디다. 그래서 흙덩어리를 부수어 토양을 부드럽게 하기 위하여 고무래질을 한다. 고무래질은
곰을 범한 토끼 [문학/구비문학]
교활한 토끼가 꾀로 곰을 범하고는 독수리에게 채어 위기에 처하였다가 계교로 위기를 벗어난다는 내용의 설화. 동물우화의 하나로 지략담(智略譚)에 속한다. 문헌과 구전설화가 전해지며, 문헌설화는 『기문(奇聞)』에 ‘교토탈화(狡兔脫禍)’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기문』에
공무도하가 / 公無渡河歌 [문학/고전시가]
창작연대 미상의 고대가요. 이름 모를 백수광부(白首狂夫)의 아내가 지었다고 한다. 원가(原歌)는 전하지 않지만, 그 한역(漢譯)인 「공후인(箜篌引)」이 진(晋)나라 최표(崔豹)의 『고금주(古今注)』에 설화와 함께 채록되어 있다. 이 노래와 설화를 최초로 수록한 책은 후
공방전 / 孔方傳 [문학/한문학]
고려 후기에 임춘(林椿)이 지은 가전체 작품. 전(傳)의 형식을 빌어 돈을 의인화한 것이다. 『서하선생집(西河先生集)』 권5와 『동문선(東文選)』 권100에 실려 있다. 제목의 ‘공방’은 엽전의 둥근 모양에서 공(孔)을, 구멍의 모난 모양에서 방(方)을 따서 붙인 이름
공진회 / 共進會 [문학/현대문학]
안국선(安國善)의 단편소설집. 1915년 8월 작가에 의하여 자택에서 출판되었다. 이 작품집 속에는 「기생(妓生)」·「인력거군(人力車軍)」·「시골노인이야기[地方老人談話]」 등 세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작품 말미에 붙인 글에서, 「탐정순사(探偵巡査)」와
공초오상순시선 / 空超吳相淳詩選 [문학/현대문학]
오상순(吳相淳)의 시집. 제1부 ‘허무혼(虛無魂)의 선언’에는 「타는 가슴」 등 6편, 제2부 ‘아시아의 마지막 밤 풍경’에는 「항아리」·「아시아의 마지막 밤 풍경」 등 5편, 제3부 ‘단장(斷章)’에 「나의 친구에게」 등 6편, 제4부 ‘불나비’에 「나의 스케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