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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바퀴 [경제·산업/산업]
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의 원시적인 방적구(紡績具). 짧은 섬유의 경우는 섬유를 길게 이으며 뒤 꼬임을 주어 실을 만들고, 긴 섬유의 경우는 꼬임만을 주어 실을 만드는 방적구의 가장 원시적인 형태이다. 골제·토제·석제·도자제 등으로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가례부췌책판 / 家禮附贅冊板 [언론·출판/출판]
조선 중기의 학자 안신(安迅, 1569∼1648)이 『주자가례』를 근거로 하여 우리 풍속에 맞도록 만든 실용 예서인 『가례부췌』의 책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67호. 『가례부췌』가 완성된 것은 1628년(인조 6)이었으며, 1758년(영조 34)에 이를 간행하고자
가례증해판목 / 家禮增解板木 [언론·출판/출판]
이의조(李宜朝)의 『가례증해』를 간행하기 위하여 1792년(정조 16)에 새기기 시작하여 1794년에 완성한 목판의 판목. 475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67호. 『가례증해』는 『주자가례(朱子家禮)』에 우리 나라 제가설(諸家說)을 열거하여 증해하고 자가설(自家說)을
가정목은선생문집판 / 稼亭牧隱先生文集板 [언론·출판/출판]
고려 후기의 학자 가정 이곡(李穀)과 그의 아들 목은 이색(李穡)의 시문집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책판. 이곡의 시문집인 『가정집』은 1364년(공민왕 13)에 이색이 편집하고 사위 박상충(朴尙衷)이 금산(錦山)에서 펴냈으나 조선 초에 소실되고, 1422년(세종 4)에
가지무늬토기 / ─土器 [역사/선사시대사]
청동기시대 민무늬토기의 형식. 어깨부분에 흑색 가지무늬가 있는 항아리형 토기로, 크기는 대체로 높이 20㎝, 너비 20㎝ 내외이다. 돌알갱이가 섞이지 않은 고운 바탕흙을 사용했고, 표면이 곱게 손질되어 있으며 색조는 대부분 밝은 갈색을 띠고 있다. 흑색 가지무늬는 토
가지방울 [역사/선사시대사]
청동기시대 주술적(呪術的)인 의기(儀器). 전자에는 또 곧은 자루 양끝에 방울이 달려 있는 아령형태의 봉상쌍두령(棒狀雙頭鈴)과 둥글게 휘어 뻗은 자루 양끝에 방울이 달린 환상쌍두령(環狀雙頭鈴)의 두 종류가 있다. 이 밖에 같은 유적에서 세트로 발견되는 청동방울로 방사상
가평 현등사 동종 / 加平懸燈寺銅鍾 [예술·체육/공예]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등사에 있는 조선시대 범종. 보물 제1793호. 범종이 본래 있던 봉선사는 고려 때 창건한 절로, 조선 제7대 세조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1469년(예종 1)에 정희왕후(貞喜王后)의 발원으로 중창된 사찰이다. 이후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각목돌대문토기 / 刻目突帶文土器 [역사/선사시대사]
아가리 부분에 덧띠를 덧붙인 신석기∼청동기시대의 토기. 한반도 남부 지방 청동기시대 덧띠무늬 토기는 하남 미사리, 제천 황석리, 금산 수당리, 익산 영등동, 김천 송죽리, 경주 충효동, 순창 원촌, 진주 대평리 옥방5지구와 상촌리D지구, 어은1지구, 사천 본촌리, 제주
간돌도끼 [역사/선사시대사]
돌을 갈아서 만든 신석기시대의 도끼. 인류역사상 도끼는 뗀돌도끼(타제석부)에서 간돌도끼(마제석부), 청동도끼(靑銅斧)를 거쳐 철도끼(鐵斧)로 발전하고 있다. 선사문화에 있어서 신석기시대라는 개념은 간석기의 출현을 기준으로 설정되었고, 간돌도끼는 이 시대의 가장 대표적
간두령 / 竿頭鈴 [역사/선사시대사]
청동기시대 말기∼초기 철기시대에 제사장이나 지배자가 사용했던 무구(巫具). 이 시대의 제사장이나 지배자들은 자신의 정치·사회·종교적 권위와 위엄을 드러내기 위해 손에 들거나 짚었던 지팡이나 막대끝에 방울 모양의 장식을 끼워 사용하였다. 간두령은 가늘고 긴 장대의 머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