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규언 / 姜圭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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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역사/근대사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1898-1927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교육자. 본관은 진주(晉州)이다. 제주시 서귀포(西歸浦) 중문동(中文洞)에서 출생하였다. 1914년 전북 옥구군(沃溝郡) 개정면(開井面) 구암리(龜岩里) 영명중학교(永明中學校)에 입학하였다. 1919년 중학교 재학 중에, 교사 이두열(李斗悅), 박연세(朴淵世) 등이 주도한 만세운동에 참여하여, 독립선언서(獨立宣言書) 7천 장을 복사하는 등 거사를 준비하였다. 그러나 주도했던 교사들이 사전 검속(檢束)되자, 강규인은 양기철(梁基哲), 전세종(田世鍾) 등 다수 학생들과 태극기를 흔들며 군산시내로 행진하였다. 이때 합세한 시민 등 5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군산경찰서(群山警察署) 등 시내 각처에서 독립선언서(獨立宣言書)를 살포하며 독립만세를 부르다가 체포되어 징역 6월을 받았다. 출옥 후 다시 공부하기 위해 숭실학교(崇實學校)에 입학하였으나 3학년 때 중퇴하고 모교인 영명중학교 교사를 지냈다. 독립운동에 유공이 인정되어 1993년에 대통령표창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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