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호 / 康文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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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칭별칭

삼우 / 三憂
· 분야 : 역사/근대사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1898-1986.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목사. 호는 삼우(三憂)이며, 본관은 신천(信川)이다. 제주도 서귀포시(西歸浦市) 중문동(中文洞)에서 출생하였다. 1914년 강규언(姜圭彦)과 같이 기독교 신자가 되었고, 전북 옥구군(沃溝郡)의 영명중학교(永明中學校), 서울 경성신학교, 일본 고베[神戶] 중앙신학교에서 공부하였다. 1919년 영명학교 고등과 4학년생으로서 교사 이두열에게 감화되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체포되어 1년 6월형이 선고되었으며 대구형무소에서 수감생활을 하였다. 1932년 장로교 목사가 되어 경남 거창(居昌)·전남 무안(茂安)·제주 서귀포와 한림(翰林) 등지에서 목회생활을 하였으며, 1940년 창씨개명과 신사참배를 모두 거부하였다. 1942년 한림교회(현재 북제주군 한림읍 한림리 1284에 소재)에 부임하였고, 1945년 광복 후 이승만(李承晩) 대통령이 제주도지사 취임을 종용했으나 종교활동에 여생을 바치기로 결심하고 거절하였다. 1953년 제주대학에서 종교학 강의를 하였으며, 1966년 제주노회(濟州老會) 초대 이사장이 되어 문태선 목사와 <제주선교 70년사>를 편저하였다. 1980년 독립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고, 1990년 3·1운동으로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으며, 1991년 한림교회 신도들이 교회 내에 공적비를 건립하였다. 2008년에는 통합노회의 ‘제주기독교 100주년 대상’에서 교회목회부문 공헌으로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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