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속언해 / 正俗諺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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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언어/언어/문자
· 유형 : 문헌/단행본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1518년(중종 13) 김안국(金安國)이 중국의 『정속편』을 언해한 책.
『정속편』은 원(元)나라 일암왕(逸庵王)의 저술로서 14세기 중엽 중국 송강부(松江府)에서 왕지화(王至和)가 서문을 붙여 간행하였다. 당시 경상도관찰사였던 김안국은 이 책을 『여씨향약 呂氏鄕約』과 함께 경상도에서 원문에 차자(借字)로 구결(口訣)을 달고 번역 및 간행하였다. 각 판본의 국어학적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이원주소장본에는 방점이 있고 ‘ㅿ’도 쓰이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어버이, 여름지이’처럼 ‘ㅿ’이 ‘ㅇ’으로 나타난 예도 보인다. 그리고 ‘덕분늘, 벋디, 일를, 겨집븐’ 등과 같이 중철표기가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으며, ‘ㆍ’가 비어두음절에서 ‘ㅡ’로 변화하고 있고,(‘사름’) 어두 된소리에 ‘ㅲ’표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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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속언해 해제」『정속언해』 / 홍윤표 / 홍문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