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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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칭별칭

봉희 / 棒戱
타구 / 打毬
· 분야 : 생활/민속
· 유형 : 놀이/놀이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양편의 사람들이 각각 공채를 가지고 장치기공을 쳐서 상대편의 구문(毬門)에 넣어 승부를 다투는 공치기놀이. 장치기 놀이의 기원은 기마 타구인 격구(擊毬)를 간이화한 것으로서 고려시대에 이미 성행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놀이는 조선조 때, 궁중 또는 상류사회의 놀이였던 것이 조선조 중엽부터 쇠퇴하기 시작하자 그 여류(餘流)가 민간으로 흘러 민속적인 놀이로 변천되었다. 장치기 놀이에는 공과 채를 쓴다. 공은 야구공 만하게 나무를 둥글게 깎아 만들며 가죽을 꿰매 입히기도 한다. 채는 뽕나무, 또는 잘 부러지지 않는 나무로 만드는데, 크기와 모양은 오늘날의 ‘하키채’나 ‘골프채’와 비슷하다. 인원은 원래 제한이 없었으나 보통 11명씩 두 팀으로 나누어 하고, 각자가 공채를 가지며, 공은 한 개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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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高麗史)』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한국의 民俗놀이』 / 심우성 / 삼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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