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꺾기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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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생활/민속
· 유형 : 놀이/놀이
· 시대 : 현대/현 대
고사리 꺾는 동작을 모방한 놀이. 주로 봄·가을, 특히 추석에 많이 행해지는 전국적인 집단놀이이다. 여자어린이와 처녀들 외에 간혹 남자어린이도 한다. 전라도 지방에서는 팔월 한가윗날 달 밝은 밤에 처녀들과 아낙네들이 모여 강강술래와 더불어 이 놀이를 한다. 손에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면서 강강술래를 하다가 선소리꾼이 “고사리 대사리 꺾자. 나무대사리 꺾자.”하고 메기면 남은 사람들이 “유자 콩콩 재미나 넘자. 아장아장 벌이어.”하고 받으면서 원무상태 그대로 손을 잡은 채 앉는다. 이어서 선두가 일어서서 왼쪽으로 돌아 다음 사람의 팔 위로 넘어간다. 잇따라 두 번째 사람도 일어서서 손을 잡은 채로 세 번째 사람의 팔 위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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