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 銅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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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칭별칭

동구 / 銅口
· 분야 : 역사/선사시대사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시대 : 선사/청동기_고조선
청동기시대 단추와 비슷한 모양으로서 굽은 뒷면에 고리를 만들어 다른 물체에 부착할 수 있게 한 청동제 장신구. ‘동구(銅口)’라고 불리기도 한다. 청동기시대 전기의 유적에서 주로 발견되었고, 지름 2∼5㎝로서 대체로 둥근 표면의 가장자리에 빗금을 그은 것이 많다. 이러한 동포는 시베리아 카라수크(Karasuk)문화기의 유적이나 내몽고 오르도스(Ordos)지방, 길림(吉林)지방, 랴오닝성(遼寧省) 유적 등에서 발견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북도 강계군 풍룡리와 용천군 신암리, 황해도 봉산군 신흥리, 그리고 함경북도 나진 초도(草島)에서 발견되었다. 신암리에서는 청동손칼[靑銅刀子]도 함께 출토되었다. 그리고 함경북도 종성군 삼봉리에서는 거푸집이 발견되었다. 동포의 용도에 대해서는 랴오닝지방 심양(瀋陽) 정가와자(鄭家窪子)무덤유적의 자료가 중요한 사실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 무덤의 널[棺] 안에서 발견된 노인남자 유골의 다리·발 뼈 주위에서 지름 2㎝ 내외의 동포가 180개 나왔다. 뼈와 동포 사이에는 흑색유기질 부식물이 한 겹 있는 점으로 보아, 가죽장화의 표면에 붙었던 장식임을 알 수 있다.

· 관련자료 (5건)

· 관련논저 (2건)

「한국청동유물(韓國靑銅遺物)의 연구(硏究)」 / 윤무병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논문집(忠南大學校 人文科學論文集)』Ⅱ-3
「토기와 청동기」 / 한병삼 / 『교양국사총서』8

· 관련주제어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