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쟁 / 大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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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예술·체육/국악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당악에 사용되었던 현악기. 고구려시대 탄쟁(彈箏)·추쟁(搊箏)이라는 이름의 악기가 사용되었고 백제와 가야국의 가실왕 때도 쟁이 있었으며, 고려 예종 9년(1114)에 송나라에서 보낸 중국 속악기(俗樂器:新樂) 중에도 쟁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위에 열거한 쟁의 줄(絃) 수효는 모두 알 수 없고, 『고려사』악지(樂志)에 최초로 대쟁이 15현의 당악기(唐樂器)로 소개되었다. 그 뒤 조선시대 『세종실록』의 가례서례도(嘉禮序例圖)와 성종 때의 『악학궤범』에 그 그림이 실려 있으나 숙종 기해(己亥, 1719)의 『진연의궤』에는 전상악(殿上樂)에 아쟁은 있어도 대쟁은 없다. 현재는 악기만 남아 있으며, 거의 쓰이지 않는다. 악기 모양은 슬(瑟)과 비슷하나 조금 작고, 가야금(法琴)보다는 약간 큰 편이다. 전면은 오동나무, 후면은 밤나무로 만든 긴 통에 명주실을 15줄 얹었는데, 제1현이 가장 굵고, 제15현쪽으로 가면서 점차로 가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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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악학궤범』 / 민족문화추진회
『한국악기대관』 / 장사훈 / 한국국악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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