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언 / 體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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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언어/언어/문자
· 유형 : 개념용어/개념 용어(일반)
· 시대 : 현대/현 대
어미활용을 하지 않고 조사를 취하여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명사·대명사·수사를 총칭하는 술어. 용언에 대립된다. 체언은 격조사와 함께 주어·목적어·보어·서술어와 같은 문장의 근간성분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사어·관형어와 같은 지엽성분이 되기도 한다. 체언이 서술어가 될 때에는 ‘이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데, ‘이다’에 대하여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엇갈려왔다. 최현배(崔鉉培)의 ‘지정사설’(1937) 외에도 이희승(李熙昇)의 ‘체언어미설’(1955)이 있었고, 현재도 학교문법에서는 서술격조사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다’의 체언어미설을 택할 경우 체언도 활용하는 것이 되어 체언과 용언의 구별이 없어지거나 무의미하게 되며, 서술격조사로 볼 경우 조사가 활용을 한다는 기묘한 현상을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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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학개설』 / 이희승 / 민중서관
『중세국어문법』 / 이숭녕 / 을유문화사
『깁고 고친 우리말본』 / 최현배 / 정음사
『한국문법론』 / 이익섭·임홍빈 / 학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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